[헤럴드POP=강진희기자]이준호와 원진아가 윤유선 몰래 키스를 나눴다.
16일 방송된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달라진 이강두(이준호 분)와 하문수(원진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강두는 “지금 안 가면 내가 이 손 안 놓는다”며 경고했고 하문수는 손을 놓고 이강두를 안아주었다. 다음날 곁을 떠나지 않은 하문수에 이강두는 왜 가질 않았냐 물었고 하문수는 “네가 눈 떴을 때 같이 있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강두는 가려는 하문수에 고맙다고 인사했고, 하문수는 “네가 못되게 굴지 않으면 같이 있어주는 건 언제든지 할 수 있다”며 애정을 보였다.
서주원(이기우 분)은 하문수의 추모비 도안에 너무 오픈된 것 같다고 조언했고 하문수는 “슬퍼하라고 만든 공간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서주원은 과거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왔던 하동철(안내상 분)을 떠올리며 “피해자도 언제든 가해자가 될 수 있다”며 “피해자이기 전에 건축 설계사인 걸 잊지 마라”고 말했다.
이강두는 계약서에 사인하고 현장으로 돌아왔다. 그는 현장에서 이상한 걸 본다는 소문을 듣고 다시 과거 사고를 떠올리며 긴장했다. 일을 마치고 이강두와 하문수는 통화를 했고 “보고 싶다”는 이강두의 말을 끝으로 우연히 만나 시간을 보냈다. 이강두는 “오늘 널 봐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다시 현장 일을 시작한 이유를 묻는 서주원에 이강두는 “하문수 때문이다”며 “죽어라 노력하면 한 사람한테만은 좋은 사람 될 수 있을 거 같아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강두는 빚을 갚았고 하문수는 이재영(김혜준 분)의 부탁으로 몰래 이강두가 먹는 약을 챙겨 전달했다.
사고 피해자 유가족을 만나고 돌아가던 이강두와 하문수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이강두는 “너한테서 좋은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사무실로 돌아온 하문수는 쇼핑몰 도면을 찾았고 건축설계사가 자살한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강두는 하문수가 아프다는 소식에 목욕탕 앞으로 와 몰래 창문으로 하문수를 찾았다가 방으로 들어오게 됐다. 이강두는 입을 맞췄고 하문수는 “감기가 옮는다”며 피했다. 이에 이강두는 “잘 됐네. 내가 다 가져가면 되겠다”라며 다시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윤옥(윤유선 분)의 눈을 피해 몰래 키스를 나눴다. 다음날 윤옥은 사고 현장이었던 곳에 다시 공사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한편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붕괴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