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보아와 이상엽이 솔직한 입담으로 형님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CP 임정아|PD 최창수)에서는 보아, 이상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보아는 처음 일본에 진출했을 당시만 해도 관계자가 보아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한국에는 라이브 문화가 없었지만 일본은 모두 라이브를 하고 있었고, 일본에서의 첫 무대를 실패했다는 것. 이후 무대 공포증이 생겨 지금까지도 무대 공포증이 남아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보아는 “일본에서 실패를 하고 나서 이거는 내가 죽어도 해야겠다 싶으니까 이를 악물고 계속 한 거야. 안무연습할 때도 계속 노래 연습하면서 안무하고. 내가 아쉬운 것 중에 하나가 인기가 많았을 때 막상 실감할 겨를이 없었어”라며 최고가 되기 위한 당시의 노력과 인기에 대한 것들을 말했다.
이어 발매가 된지도 13년이 넘었는데도 크리스마스 때마다 사랑 받는 노래 ‘메리 크리’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콘서트에서 ‘메리 크리’를 부르려다 지난 10년이 떠올라 울컥해 눈물을 보였고, 팬들이 보아 대신 노래를 불러 감동을 안겼다는 것. 하지만 매니저가 무대가 끝난 뒤 DVD 촬영 되고 있으니 다시 올라가서 노래를 부르라고 해 감동이 파괴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 DVD에는 두 무대 모두 실려, 매니저의 빅피처였음이 드러났다.
이상엽은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를 찍을 때 박근형 선생님이 아버지로 나오셨거든 진짜 연기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도 됐고, 그런데 그걸 느끼게한 선생님의 행동이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상엽은 “나한테는 전환점 같은 것이었다”라면서 연기가 막혔을 때 ““잘해 이놈아” 이러면서 등을 딱 때려주셨어 그런데 왈칵하더라고. 되게 내려놓게 되더라고.”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