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영①]'저글러스', 월요병 날려준 공감 힐링극…시즌2 안될까요?

입력 2018-01-24 0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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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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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기자] ‘저글러스’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배우 최다니엘과 백진희의 케미가 단연 빛났던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극본 조용/연출 김정현·강수연)가 23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지난해 12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저글러스’는 타고난 처세술에 친화력을 지닌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최종화에서는 보스 남치원(최다니엘 분)과 비서 좌윤이(백진희 분)가 통쾌한 복수극에 성공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마침내 완전한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해피엔딩을 맞이했음에도 시즌2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높다. 오피스 드라마로 직장인들의 애환을 어루만져준 것은 물론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만든 설렘 가득한 로맨스까지 펼쳤기 때문.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보스와 비서의 인연으로 얽히게 된 남치원과 좌윤이는 극 초반 마주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점차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통해 기분 좋은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남치원과 좌윤이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좌절하지 않았다. 방법을 강구하고 함께 힘을 모아 이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나갔다.

무엇보다 철벽 보스 남치원으로 분한 최다니엘과 능청스러운 매력이 빛난 좌윤이 역의 백진희는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살렸다.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 든 두 사람이 한층 탄탄해진 연기력으로 보기만 해도 설레는 두근거림을 선사하며 드라마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막힘 없는 사이다 전개에 달달한 로맨스까지, 피로감 없는 힐링감을 선사해줬기에 시청자들을 두 사람을 보내주기 아쉽다는 반응이다.

현실적인 직장인의 고충을 다루면서도 판타지적인 사내 연애를 그려낸 ‘저글러스’. 얄미운 악역들마저 미워할 수 없었던 웰메이드 힐링극 ‘저글러스’가 시즌2로 또 한번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날려줄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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