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영D-day]‘로봇이아니야’ 유승호, 인간 알러지 공개…마지막 싸움 남았다

입력 2018-01-25 0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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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로봇, 인간 알러지 등 독특한 소재로 달달함과 애틋함을 오간 ‘로봇이 아니야’가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 이석준, 연출 정대윤 박승우)’가 오늘(2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32부를 끝으로 종영한다.

인간 알러지 때문에 제대로 여자를 사귀어 본 적 없는 남자가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는 ‘그녀는 예뻤다’, ‘W’를 연출한 정대윤 PD와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집필한 김소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유승호, 채수빈, 엄기준 등이 호흡을 맞춰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혔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하면서 생긴 트라우마로 인해 인간 알러지를 앓게 된 김민규(유승호 분)는 안하무인이었다. 반면, 어린 시절 아빠의 응원을 받으며 독특한 발명품을 만들게 된 청년사업가 조지아(채수빈 분)는 매번 좌절해도 다시 일어서서 웃는 긍정 가득한 여성이었다.

그런 두 사람이 만나게 됐다. 조지아의 전 남친 로봇연구가 홍백균(엄기준 분)이 조지아의 얼굴을 본따 AI 휴머노이드 ‘아지3(채수빈 분)’를 만든 것. 추가 연구비가 필요했던 홍백균과 아지3가 인간 알러지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김민규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하지만 아지3에 오류가 생기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조지아가 아지3를 연기하면서 김민규 곁에 남았다. 조지아를 아지3라고 생각한 김민규는 그동안 다른 사람들에게 털어놓지 못한 속내를 이야기했다.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치료법이었기에 김민규의 병은 깨끗하게 치료됐다.

진짜 문제는 다음이었다. 로봇을 사랑하게 됐다고 생각해 강제로 아지3와 이별한 김민규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것. 배신감에 인간 알러지가 재발했고,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됐지만 조지아, 홍백균 등에 대한 그리움이 더 컸던 김민규는 이들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인간 알러지도 다시 완쾌됐다.

볼드그룹에 매각될 뻔 했던 아지3는 무사히 김민규와 산타마리아 팀의 품으로 돌아왔다. 아지3가 사람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본 이들은 아지3의 행동 패턴을 남기고 얼굴을 바꿨다. 또한 김민규는 황도원(손병호 분)과 예성태(이병준 분)이 인간알러지를 이유로 자신을 끌어내리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특별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병을 만천하에 공개했다.

공격을 피하지 않고 정면돌파를 선택하며 이제 마지막 싸움만이 남았다. 김민규는 아지3와 산타마리아 팀을 지키고 조지아와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MBC ‘로봇이 아니야’ 마지막회는 오늘(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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