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무한도전’ 측이 H.O.T 재결합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23일 MBC ‘무한도전’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토토가3’ 특집 일환으로 의사타진을 위해 저희 일부 제작진과 H.O.T 멤버 전원이 모였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재결합에 관해서는 선을 그었다. 아직 논의 과정이 남아있다는 것. ‘무한도전’ 측은 “확정까지는 거쳐야 할 중요한 논의 과정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H.O.T가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시즌3의 일환으로 재결합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결합 공연을 반대했던 일부 멤버들도 “이번 기회가 아니면 재결합은 어렵다”는 대의에 공감하며 공연 합류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의 ‘토토가’는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선보였던 특집. 이 특집을 통해 9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들이 오랜만에 모여 공연을 펼쳤고, 복고 열풍이 불었다. 터보, 지누션 등은 ‘토토가’ 공연 후 앨범을 발매하며 뜨거운 인기에 화답했다.
지난 2016년에는 젝스키스가 ‘토토가’ 시즌2를 통해 재결합했다. 16년 만에 재결합 무대를 가진 젝스키스는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1세대 아이돌 전설’로 불리는 H.O.T의 재결합은 팬들의 간절한 염원이었다. 1996년 데뷔해 지난 2016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H.O.T 재결합에 대한 말은 많았으나 매번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 가운데 ‘무한도전’ 측이 H.O.T 멤버 전원이 모였고, 의사를 타진했다고 밝히면서 재결합이 현실화 되는 분위기다. ‘토토가’를 통해 H.O.T의 무대를 다시 보게될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