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스무살 동갑내기 김소현과 김유정이 2018년 첫 작품 활동에 나선다. 아역부터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 받은 두 사람의 성인 연기 데뷔가 기대를 모은다.
김소현과 김유정이 2018년 새해 첫 작품 활동에 나선다. 김소현은 오는 29일 첫방송되는 KBS2 ‘라디오로맨스(극본 전유리, 연출 문준하)’에서 송그림 역을 연기하며, 김유정은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출연을 확정 지었다.
두 사람에게 있어 2018년은 중요하고 의미가 깊은 해다. 1999년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올해로 스무살이 됐다.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벗고 첫 발을 내딛는 것이기도 하기에 올해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두 사람이 걸어온 길은 ‘꽃길’이다. 어린 나이에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한 두 사람은 남다른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더니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소현과 김유정은 김새론, 진지희 등과 함께 ‘될성 부른 떡잎’으로 불리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았다.
김소현과 김유정, 두 사람은 기대에 부응했다. 현대극, 사극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맹활약했고,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작품의 흥행불패를 이끌었다. 아역배우 티를 벗은 뒤에도 두 사람의 활동은 활발했고, 이제는 한 작품의 타이틀롤을 맡을 만큼 성장했다.
스무살이 된 두 사람은 나란히 첫 작품을 선택하며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다. 김소현은 MBC ‘군주-가면의 주인’ 이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며, 김유정은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약 2년 만에 돌아온다.
먼저 김소현은 오는 29일 첫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로맨스’에서 송그림 역을 맡았다. 송그림은 어린 시절, 시력을 잃은 엄마와 공유할 수 있었던 유일한 세상이었던 라디오와 사랑에 바진 캐릭터로, 글빨은 좀 부족하지만 끈기와 무한 긍정으로 무장했다.
스무살 성인이 된 이후 첫 작품으로 ‘라디오로맨스’를 선택한 김소현은 “떨리고 두렵기도 하지만 좋은 분들과 즐겁게 연기해보려고 한다”며 “이번에는 말을 유창하고 빠르게 하는 캐릭터라 많은 대사를 빠르게 칠 때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연기 뿐만 아니라 외적인 모습도 변신을 시도한 김소현의 첫 성인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김유정은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청결보다 생존이 우선인 열정 만렙 취업준비생 길오솔 역을 맡는다. 세상의 모든 알바를 섭렵하며 취업의 문을 두드리느라 연애는 물론 청결마저 사치가 된 취준생을 연기할 김유정이 이번에도 흥행불패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김유정은 “소재가 독특해서 대본을 보는 순간 끌렸다. 맑고 밝은 에너지와 드라마 자체에 스며든 맑은 기운을 잘 전달하고 싶다”며 “지친 마음을 깨끗하고 반짝이게 청소하는 힐링을 전해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스무살, 그리고 첫 작품에서 김소현과 김유정은 밝은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인사를 한다. 두 사람의 새로운 꽃길이 시작되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