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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연상호 감독 "정유미 악역 캐스팅..성격대로 해맑게 나와"

입력 2018-01-23 16: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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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민은경 기자
연상호 감독/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연상호 감독이 정유미를 악역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영화 '염력'(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 레드피터) 언론배급시사회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연상호 감독과 배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가 참석했다.

이날 연상호 감독은 "(악역으로) 새로운 이미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정유미와 '부산행' 하고 다음 영화 이야기를 많이 했었던 것 같다. 작은 역할이라도 다음 영화에 하겠다고 해서 악역 있어서 한 번 해보겠냐고 하니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작업을 해보니 원래 정유미가 갖고 있는 성격이 많이 포함돼 있는 인물이 나온 것 같다. 해맑은 악당이라고 해야 하나. '홍상무' 역할을 어떤 상으로 그려야겠다 생각 안 했는데 정유미가 와서 대사를 하는 거 보니 해맑고, 남한테 공감 능력 없는 해맑은 악당 느낌이 들더라. 이미지가 새로운 악당이라는 생각을 했다. 일사천리로 작업을 한 것 같다. 정유미가 해줘서 영화가 활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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