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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50%가 눈앞"…'황금빛', 11년 만에 '주몽' 기록 넘을까

입력 2018-01-29 09: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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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제공
KBS제공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황금빛 내 인생’이 시청률 50%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42회는 전국기준 4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7일 방송된 41회가 기록한 38.8%의 시청률보다 5.4%P 상승한 수치. 또한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43.2%보다 1%P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황금빛 내 인생’은 2018년, 다시 한 번 저력을 보여주며 대세 드라마로 우뚝 섰다.

‘황금빛 내 인생’이 40% 시청률 돌파를 앞두고 있을 당시만 하더라도 40%는 난공불락의 꿈의 시청률로만 치부됐다. 앞서 방송됐던 ‘아버지가 이상해’가 큰 화제 속에서도 36.5%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을 맞이했기에, 40%의 시청률은 이룰 수 없는 진정 ‘꿈’의 시청률이었다. 하지만 ‘황금빛 내 인생’은 지난해 11월 12일 방송된 22회에서 ‘아버지가 이상해’의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고 3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50부작 드라마가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이러한 시청률을 기록하자 대중의 모든 시선들이 ‘황금빛 내 인생’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과연 40%의 시청률을 넘길 수 있을까가 관건이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10일. ‘황금빛 내 인생’은 집중된 시선에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41.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꿈의 시청률인 40%를 넘어섰다. 2015년 2월 종영한 ‘가족끼리 왜 이래’ 이후 햇수로 약 2년 만의 기록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황금빛 내 인생’은 더 큰 기대를 받기 시작했다. 2012년 방송된 김형석 PD의 전작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최고시청률인 45.3%와 소현경 작가의 전작인 ‘내 딸 서영이’의 최고시청률 47.6%를 넘을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심이었다.

MBC '주몽', KBS2 '제빵왕 김탁구' 포스터
MBC '주몽', KBS2 '제빵왕 김탁구' 포스터

여기에 '황금빛 내 인생'은 50%의 시청률을 돌파할 수 있을까라는 기대까지 떠안기 시작했다. 대세 드라마의 기분 좋은 부담감이었다.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주몽’ 이후 어떠한 드라마도 시청률 50%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지금, 과연 ‘황금빛 내 인생’이 11년 만에 50%의 벽을 뛰어넘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주몽’ 이후 가장 50% 시청률에 근접한 기록은 지난 2010년 방송되어 큰 화제를 이끌었던 ‘제빵왕 김탁구’의 49.3%다. 50% 시청률을 돌파한다면 그야말로 10년 만의 대기록이 된다.

또한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들이 다양해지며 지상파 드라마가 10%의 벽만 넘어도 대박이라고 하는 시기에 50% 기록은 종전의 ‘주몽’을 뛰어넘는다는 것보다도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종영까지 단 8회를 남기고 있는 ‘황금빛 내 인생’. 과연 김형석 PD와 소현경 작가는 자신들의 전작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내 딸 서영이’의 기록들을 뛰어넘고 10년 만의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후반에 접어들며 더 매력 있는 이야기들이 끌어내고 있는 ‘황금빛 내 인생’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뜨거워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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