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흑기사' 서지혜, 김래원 심장에 칼 꽂았다 '충격 전개'(종합)

입력 2018-01-25 22: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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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지혜가 김래원에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연출 한상우|극본 김인영)에서는 점복이의 기도문을 소각시키려다 화를 입은 샤론(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백희(장미희 분)는 점복의 후손에게 “지금 가시면 구점복이 그린 그림과 기나긴 사연 그리고 기도문을 보실 겁니다. 한 남자와 두 여자의 얘기를 썼을 겁니다. 지금부터 그 사연을 들려드릴테니 내 얘기가 그 기도문과 일치한다면 제 부탁을 하나 들어주십시오”라고 청했다.

이어 “점복이가 쓴 기도문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그 사연이 적힌 문서를 직접 보게 해주세요”라고 말했고, 점복의 후손은 “알겠습니다. 해주신 얘기가 문서와 일치한다면 기도문과 그림 모두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점복의 후손은 직접본 문서와 그림의 내용이 장백희의 이야기와 일치하는 것을 알곤 그 기구한 사연에 울음을 터트렸다.

장백희가 전한 전생의 이야기는 이러했다. “지체 높은 양반댁의 혼례를 앞둔 아씨와 그 아씨의 혼례복을 짓는 몸종 하녀가 있었습니다. 아씨는 혼례복을 입어본 여종의 얼굴을 인두로 지졌고 혼례복을 걸친 여종을 신부로 착각한 신랑은 평생의 사랑을 맹세했죠”라며 명소(전생 김래원 분), 분이(전생 신세경 분)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남편이 천주교도인걸 소문내고 분이에게 자신의 옷을 입힌 서린(전생 서지혜 분) 아씨는 분이를 사지로 내몰았어요 분이가 죽기를 기대했지만 사랑의 힘으로 버텨낸 거죠 질투에 불탄 서린 아씨는 두 사람을 불태워 죽였고 분이의 저주를 받아서 늙지 않고 죽지 않는 존재가 되었으며 어떤 여인에게서 이 모든 일을 기록하란 부탁을 받습니다”라고 말했다.

점복의 후손은 결국 장백희의 부탁을 들어줬고 장백희는 샤론에게 기도문과 그림을 보여줬다. 그때 문수호(김래원 분)가 찾아왔고 샤론은 진실을 들킬까 기도문을 불에 태우려 했다. 하지만 촛불이 스스로 꺼졌고 ‘구천지귀’ 문신이 샤론의 얼굴까지 뒤덮었다. 샤론은 절망했고, 문수호는 모든 진실을 알게됐다. 장백희는 샤론이 해주는 제복을 입고 결혼을 해 그의 저주를 풀어 달라고 애원했다.

샤론은 둘의 결혼 예복을 만들었고, 얼굴에 있던 구천지귀 문신은 사라지게 됐다. 하지만 샤론은 자신이 그 웨딩드레스를 입었고, 문수호에 은장도를 건네며 죽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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