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첫 출연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연출 서혜진, 김동욱) 30회에는 여전히 다정함이 넘치는 25년차 부부 최수종, 하희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수종은 “내가 설마 이 프로그램에 나오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밝혔다. 연예계의 소문난 잉꼬 부부였지만 지금까지 리얼 예능이나 부부 예능에 출연하지 않았던 최수종은 “난 예나 지금이나 사는 게 똑같다. 할 말이 별로 없다. 쟤네 나와서 맨날 저 얘기만 하나 이럴 것 같아서 못 나왔다”고 밝혔다.
더불어 “하희라 씨는 ‘동상이몽2’ 출연을 반대했다. 연기는 할 수 있지만 대본이 없는 예능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부담스러워 했다”라며 “그런데 세상 태어나서 이런 제작진은 처음 봤다. 나중에는 내가 오히려 하희라 씨한테 출연해보자고 설득했다”고 밝혀 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두 분이 출연하신다니까 제 주변은 두 분이 잘 살고 계시는지 진짜 궁금해한다”라고 묻자 최수종은 “내가 하희라를 때린 뒤 미안해서 이벤트를 연다고 하더라. 방송 보시면 알 거다. 제가 맞고 산다”라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최수종은 하희라와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첫 인사에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배려하면서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희라는 ”똑같지는 않은 것 같다”라고 부부이몽을 나타냈다. MC들은 이 모습에 “무게 중심이 하희라 씨로 쏠려 있는 거 같아”고 판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 25년차라기에 여전히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일상 곳곳에서 나타났다.
하희라는 매일 같이 최수종의 라디오를 챙겨듣는 애청자였다. 최수종 역시 라디오 광고 중간에도 하희라에게 전화를 거는 영락없는 애교쟁이 남편이었다. 라디오를 마치고 와 집에서 식사를 하면서도 최수종은 “난 겨자는 좋아, 여자는 싫어”라며 애교를 선보여 하희라를 웃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집안의 식물을 정리한 뒤 하희라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