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김생민의 영수증'이 웃음과 정보를 남기며 시즌2를 기약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신봉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신봉선은 시작부터 유행어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활활 달궜다. 김생민은 이 자리만 앉으면 게스트들의 힘이 넘친다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신봉선은 손님이 와도 난방을 안 킨다. 이렇게 집에서 난방 안하는 사람 처음봤다"며 "겉옷도 못벗게 막아서 패딩을 입고 마셨다"고 자수성가의 대명사 신봉선의 평소 알뜰한 일상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봉선은 "저희 어머니는 낡은 장갑을 발에 신으셨다. 늘 뒤꿈치 불편하게 다니셨다"며 "난방 틀때마다 엄마가 생각나서 그런 것"이라고 덧붙여 절약습관이 생긴 이유를 밝혔다.
이날 영수증 의뢰인은 31살의 매일매일 혼술하는 혼술녀였다. 맥주를 주식처럼 마시고 살이쪄 새 옷을 마련했다는 의뢰인에 신봉선은 "지금은 술이 낙이지만 나중에 살이 찌면 그게 스트레스로 온다. 술을 1~2회로 줄였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어 김생민도 "자산 2500만원, 한달을 150만원으로 생활한다면 4년 후에는 1억원 모을 수 있다. 1억 만들기 프로젝트 세우기 바란다"며 "음주 소비로 인한 건강 우려되니까 회사에서 집까지 최대한 걸을 수 있는 퇴근 플랜을 세워라. 조금 더 힘들게 짜서 집에 도착하면 피곤해서 바로 잘 수 있게"라고 조언했다.
이에 신봉선은 "맥주 없이 푹 자려면 80키로짜리 쌀을 들여놓거나 물 6개입 3통을 사오던지 과한 장보기와 육체노동이면 딥슬립할 수 있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으로 '현장영수증' 감식대 김생민, 김숙, 송은이는 김종민의 집을 방문했다.
시작부터 김종민에게 자가가 아니라는 말에 스튜핏을 날린 김생민은 스튜핏을 받아도 웃는 김종민에 이런 게스트는 처음이라며 빵 터져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후회되는 지출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20대에 차를 자주 바꿨다. 고가의 차를 사고 팔고 했다"며 후회되는 소비를 밝혔다.
본격적으로 김종민의 경제상담이 시작됐다. 고민이 뭐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코요태로 히트곡이 많은데 요즘 애들은 내가 가수인줄 모른다. 그게 고민이다"고 답했고, 이에 김숙은 "미안한데 여기는 무릎팍도사가 아니다. 근데 고민 상담을 해주자면 앨범을 낸다는 소리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종민의 영수증 검사 중 녹음실이 없어 녹음실을 대여해서 쓴 흔적을 발견한 감식대는 어떻게 연습하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녹음실이 없다. 가정용 블루투스 마이크로 노래하고 반주는 휴대폰으로 들으면서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마이크를 든 김에 노래를 선보인 김종민에 김숙은 "돈을 아껴서 보컬 레슨을 받으면 어떻겠냐" 일침을 날려 굴욕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김생민은 "개가수(개그맨+가수)가 되서 레드오션을 노려라. 대표적으로 컬투같은 사람이 되라"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