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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친구처럼”…‘동상이몽2’ 최수종♥하희라, 25년차 부부의 사랑법(종합)

입력 2018-01-30 00: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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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연출 서혜진, 김동욱) 30회에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첫 출연이 그려졌다.

결혼 25년차, 말 그대로 만렙 부부 최수종 하희라의 첫 출연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벤트의 신으로 불리는 최수종은 ‘동상이몽2’ 제작진의 오랜 섭외 끝에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오랜기간 방송활동을 해왔지만 드라마나 영화 이외에 예능 출연이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 최수종은 “이런 제작진은 정말 처음 봤다”며 “나중에는 제가 하희라씨를 설득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이날 친구처럼 가까운 부부 사이로 눈길을 끌었다. 하희라는 최수종의 라디오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최수종 역시 라디오 중간중간 아내에게 전화를 해 여전한 사랑을 엿보게 했다. 하희라는 자신과 입맛이 전혀 다른 남편을 위해 냉메밀과 메밀국수, 그리고 김치까지 따로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올해 은혼식을 앞두고 라오스 여행을 계획 중이라는 두 사람은 극과 극의 취향으로 눈길을 끌었다.

우효광 추자현 부부는 일일 택배기사로 변신했다. 온라인으로 접수된 ‘추우택배’는 무려 5천여 건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시청자들의 사랑에 고마웠던 우효광은 일일이 다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우효광은 추우택배로 만나는 시청자들을 위해 중국에서 새해에 집집마다 걸어둔다는 복(福)이 적힌 족자를 직접 제작하는 정성을 보여줬다. 추자현은 택배 신청자들에게 떡국을 대접하자며 우효광에게 방앗간 다녀오기 미션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우효광은 서툰 한국말로 인해 가래떡 대신 떡국떡을 사들고 집에 돌아올 뻔했다. 떡집 사장님은 되돌아온 우효광을 보고 “떡을 왜 들고 다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우효광은 번역기 어플을 이용해 방앗간 사장님과 소통에 힘을 기울인 끝에 따끈따끈한 가래떡을 구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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