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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비→엄정화→보아…★이 먼저 찾는 ‘주간아이돌’

입력 2018-01-30 16: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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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제공
MBC에브리원 제공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아이돌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제는 스타가 먼저 찾는 프로그램이 됐다. MBC에브리원의 간판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의 이야기다.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복고풍 콘셉트로 아이돌을 파헤지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2011년 첫방송을 시작한 ‘주간아이돌’은 당초 6주로 기획된 파일럿 프로그램이었지만 상승세를 타면서 국내 유일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주간아이돌은 아이돌과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돌 관련 퀴즈를 풀고, 게스트를 CG로 만드는데 그쳤던 ‘주간아이돌’은 인피니트 출연 이후 전환점을 맞이했다. 당시 신인이었던 인피니트는 ‘주간아이돌’ 첫 게스트로 출연한 뒤 승승장구했고, 지금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이 됐다.

인피니트 출연 이후 ‘주간아이돌’ 역시 승승장구했다. 인피니트 출연 이후 다양한 아이돌이 프로그램을 거쳐간 것. 신인 아이돌은 이름을 알리기 위해, 컴백하는 아이돌은 붐업을 위해 ‘주간아이돌’을 방문했다. ‘주간아이돌’은 고유의 코너와 정형돈, 데프콘의 맞춤 케미로 아이돌을 속속 파헤쳤고, 오롯이 자신들만을 위한 시간인만큼 아이돌들은 자연스럽게 매력을 발산할 수 있었다.

내로라하는 아이돌이 필수로 거쳐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주간아이돌’은 단순히 게스트를 아이돌로 제한하지 않았다. 젝스키스, 신화, 비, 엄정화, 보아 등 이미 스타가 됐거나 재결합한 아티스트도 섭외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파헤치는 것.

최근에는 스타가 먼저 찾는 ‘주간아이돌’이다. ‘엔딩크레딧’으로 컴백한 엄정화는 ‘주간아이돌’ 방송일과 음원 발매일을 맞췄고, ‘엄프로젝트’ 댄서들까지 대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엄정화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컴백한 가수 비와 보아 등이 ‘주간아이돌’을 통해 먼저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그만큼 ‘주간아이돌’의 높아진 위상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주간아이돌’이 이렇게 매력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오롯이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국내 유일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을 자처할만큼 아이돌에 특화된 ‘주간아이돌’이기에 가능하다. 과거에는 60분 방송을 반으로 나눠 ‘금주의 아이돌’과 퀴즈를 진행한 반면 최근에는 오롯이 한 시간을 게스트에게 쏟는다.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돌은 이 시간 동안 컴백에 대한 이야기부터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정형돈, 데프콘이 주는 편안함도 빼놓을 수 없다. 어떤 게스트가 와도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정형돈과 남다른 검색 실력으로 아이돌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데프콘의 호흡은 ‘브로맨스 끝판왕’이라고 해도 부족하다.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도니코니’의 존재를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정형돈과 데프콘은 무작정 게스트를 띄워주지만 않는다. 오히려 다그치기도 하면서 아이돌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게스트와 실제로 친분이 있기에 가능한 모습으로, 타 예능에서는 보기 힘든 ‘주간아이돌’만의 매력이다.

CG로 게스트를 만들어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스타들이 먼저 찾는 ‘주간아이돌’이다. ‘주간아이돌’이 앞으로는 어떤 아티스트를 초대해 신선한 웃음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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