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이돌

[팝업뮤직]초심 찾아간 아이콘, '사랑을 했다' 차트롱런의 비결

입력 2018-02-11 12:34:26
    • 복사완료!

[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아이콘이 차트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콘만의 음악적 색이 통한 것이다.

11일 오전 10시 기준 아이콘의 정규 2집 '리턴(RETURN)'의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는 멜론, 엠넷, 지니, 소리바다, 벅스, 올레, 네이버, 몽키3 등 8곳 모든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이콘은 이날까지 18일째 실시간 차트를 석권한 것과 동시에 일간 차트에도 순위를 올리며 그야말로 '퍼펙트 올킬' 신기록을 달성해 나가고 있다. 앞서 '취향저격'으로 세운 기록도 넘어섰다.

지난달 25일 발매된 '사랑을 했다'는 리더 비아이가 작사, 작곡, 바비가 작사에 참여한 곡.경쾌한 피아노 리프 위에 이별을 담담하게 맞이하는 듯한 가사가 어우러졌으며 한 번 들으면 흥얼거리게 만드는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았다.

데뷔 당시 '취향저격' 등으로 '괴물신인' 타이틀과 함께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아이콘은 이후 좀 더 강렬한 색을 더한 '블링 블링(BLING BLING)', '벌떼(B-DAY)' 등을 발표했으나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시행착오 끝에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를 발표했고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을 찾게 됐다.

이러한 시행착오와 의미는 이번 앨범명에도 잘 드러나 있다. 정규 2집 이름을 '리턴'이라고 지은 것. 아이콘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초심을 찾는 게 어렵지만 찾아가는 과정에서 진심과 본심도 담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아이콘이 말한 '리턴'과 '초심'은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를 시작으로 보너스 트랙 '시노시작', 'LONG TIME NO SEE'으로 마무리되는 트랙 리스트에도 드러나 있다. ('시노시작'과 'LONG TIME NO SEE'는 아이콘이 데뷔 전 출연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 & 매치'에서 선보였던 곡이다.)

여기에 아이콘은 이전과 달리 국내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라디오 출연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 방송에 얼굴을 비추며 자신들은 물론 '사랑을 했다'까지 알리고 있는 것. 이같은 행보는 음원 롱런과 시너지를 이루며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

초심을 찾겠다는 아이콘이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을 내세우며 돌아와 차트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어떤 기록을 쌓을지, 그리고 앞으로 '아이콘만의 색'이 어떻게 음악에 녹아들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사진=YG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