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죽는 건 나야”…‘화유기’ 이승기♥오연서, 공생의 답은 없는 걸까

입력 2018-02-12 06: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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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오연서와 이승기의 애틋한 마음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연출 박홍균, 김정현, 김병수/극본 홍정은, 홍미란) 14회에는 진선미(오연서 분)에게 차마 사령의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손오공(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선미는 동장군(성혁 분)과 한 몸을 쓰기 전 하선녀(성혁 분)의 미모를 두고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눈치 없는 손오공이 “깜짝 놀라게 예뻤었지”라는 말에 단단히 토라진 진선미는 곧바로 집에 돌아왔다. 저팔계(이홍기 분)의 연애 지침을 듣고야 뭐가 잘못 됐는지 깨달은 손오공은 진선미의 뒤를 따라왔다.

손오공은 “나 이거 찬 뒤로는 너 말고 아무도 안 예뻐 너만 예뻐”라고 금강고를 가리켰다. 하지만 진선미는 “금강고 때문에 예쁘다는 말을 들어도 좋다 말아”라고 손오공의 진심을 의심했다. 금강고를 빼고난 뒤 진심이 없을까봐 두렵다는 진선미에게 손오공은 “나는 이걸 빼고 싶지 않아. 계속해서 널 사랑하고 싶어. 이건 내 의지야, 그러니까 진짜야”라고 당부했다.

진짜 시집을 오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사랑한다고 말해달라는 손오공에게 진선미는 “우린 정해진 운명이 있어. 나 애령이라는 방울 소리를 들었어”라고 말했다. 진선미가 사령을 애령으로 착각한다는 걸 알고 있는 손오공은 뭐라 쉽게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진선미는 “넌 안 믿는구나”라며 금강고를 풀어주려고까지 했다. 손오공은 이에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잖아. 진선미, 풀어주지 말고 그냥 나를 꼭 잡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음을 더 꼭 붙잡고 싶었던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반지를 선물했다. 손오공이 “절대로 뺄 수 없는 거 하나씩 찼으니까 퉁치자”라는 말에 진선미는 “그래 나도 이거 찼으니까 너 지켜줄게”라고 약속했다. 손오공은 본격적으로 진선미와의 혼인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사오정(장광 분)이 필살의 운명을 가까이 두는 것을 걱정하자 손오공은 “가까이에 두고 그딴 인연 다 부셔버릴 거야”라며 “이번에는 끝까지 지킨다. 나는 이 계약을 걸고 천계가 정한 운명과 싸울 거야. 만약 진다면 죽는 건 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진선미는 아사녀(이세영 분)에 의해 손오공과 필살의 운명을 알게 됐다. 손오공을 죽이던지, 아니면 석관에 들어가 사라지라는 아사녀의 말에 진선미는 갈등했다. 결국 진선미는 제발로 석관에 들어갔다. 뒤늦게 아사녀가 일을 꾸민다는 걸 눈치 챈 손오공은 깊이 잠든 진선미의 몸을 안은 채 “얘가 어딨는지 찾을 수 없어”라고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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