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허성태가 계략으로 고경표가 자리를 비우게 만들며 탈옥에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tvN ‘크로스’에서는 강인규(고경표 분)의 정체를 알고 적대적으로 돌아선 김형범(허성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지인(전소민 분)은 고정훈(조재현 분)의 휴대폰에 강인규(고경표 분)의 번호가 ‘아들’로 저장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이유를 묻는 고지인에 고정훈은 입양했던 사실을 밝혔고 고지인은 “그 사람은 불쌍하고 우린 안 불쌍하냐. 그때 내가 필요한 건 아빠였다”며 가족에 소홀했던 아버지에 쌓인 감정을 표현했다.
한편 김형범(허성태 분)은 처방된 약을 몰래 버렸고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제소자이자 의무과장의 아들에게 약을 모아서 가져오면 갖고 싶은 걸 사주겠다는 거래를 했다. 이어 김형범은 강인규의 정체를 알고 “왜 몰랐을까. 하나도 안 변했는데”라며 진료를 받던 중 공격했지만 제지당했다. 그는 자신이 없으면 한 달 내로 죽을 거라는 강인규에게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 흥분하게 만들며 폭력을 당한 척 연기했다.
고정훈은 강인규를 찾아와 교도소에서 나오라며 설득했다. 그는 강인규에게 스스로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던 계기를 상기시켰고 이어 고지인과 부녀관계임을 밝혔다. 고지인은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는 제소자를 딸과 만나게 해줄 수 없냐고 물었고 “그 맘 나도 아니까요”라고 말하는 고지인에 강인규는 결국 기지를 발휘해 잠시 두 사람이 얼굴을 볼 수 있게 도왔다.
김형범에게 약을 모아 전달한 제소자는 그가 준 군것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며 결국 급성당뇨 증상으로 쓰러졌다. 이를 본 의무과장은 아들의 모습에 흥분했고 강인규와 의무과장은 응급 상황에 구급차를 타고 떠났다. 이 틈을 타 김형범은 이상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으로 향하며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일행과 합류해 탈옥에 성공했다.
한편 tvN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예측불허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