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배우 김지원이 '언니네'를 가득 채웠다.
12일 방송된 SBS라디오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김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조선명탐정3)'에 출연한 김지원은 "이번 현장은 정말 좋았다. 부둥부둥 해주시면서 잘 챙겨주시더라"면서 "김명민, 오달수 두 분 다 50대 50으로 잘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명탐정3'에 짧은 시간 안에 들어가게 돼서 저한테 한복이 없었다"면서 "그 대신 천을 대봐서 느낌을 보고 싶었다. 근데 다행히 촬영할 때 그렇게 긴 치마를 입고 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공약 제안에 대해 고민하면서 "공약이 어렵더라. 너무 감사한 일이니까 어떻게든 생각을 해서 보답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김지원은 자신의 연기에 대해 "코믹은 30점 정도 밖에 안 될 것 같다 악역도 3~40점 아닐까"라면서 "점수 주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오달수, 김명민 선배와 이번에 함께 하다 보니 이번 영화에도 한 30점밖에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지원은 "낯을 좀 가린다. 평소에 TV를 잘 안 나오는데 이렇게 나오게 돼서 약간 신났다"면서 "친구들과 있을 땐 밝은 편인데 일할 땐 좀 차분하다. '노잼다큐' 스타일이다"라고 밝혀 김숙이 "평소에 만나면 안 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집순이로서 김지원은 "집에서 할 일이 많지 않느냐"면서 "좋아하는 드라마, 영화를 싹 다 몰아보고 컬러링북도 한다. 아니면 내가 오늘 할 계획을 세워서 하나씩 지워나갈 때 재미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백아연-윤하와 친하다. 같이 있으면 수다를 많이 떤다. 특히 두 사람은 가수라서 가사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더라"면서 "같이 노래방도 가는데 윤하 씨에게 곡 불러달라고 요청하면 노래 해준다"고 덧붙이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