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허성태에게 고경표의 정체가 탄로 났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연출 신용휘/극본 최민석) 5회에는 김형범(허성태 분)에게 의도가 노출될 위기에 놓인 강인규(고경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인규는 응급실 의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장기밀매 현장에서 구해낸 아이를 살려내기 위해 CPR을 강행했다. 이미 백경서 환자의 장기이식 수술에 한참 늦은 상황이었지만, 강인규는 동생을 닮은 아이를 쉽게 포기하지 못했다. 결국 맥박이 돌아오고 강인규는 그제야 수술실로 향하게 됐다.
고정훈(조재현 분)에게 1차 수술을 받은 백경서의 몸에서는 바일릭(담즙누출)이 발견됐다. 강인규는 이를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수술실 안에는 센터장 고정훈의 실수를 의아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감돌았다. 같은 시간 다른 방에서 수술 중이던 고정훈은 경련을 일으키며 병원 내에 센터장에 대한 불신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스스로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인지한 고정훈은 검진을 예약 했다.
5시간의 강행군을 마치고 돌아서던 강인규는 수술실에서 과로사로 쓰러지고야 말았다. 이튿날 아침에야 깨어난 강인규는 고지인(전소민 분)에게 시간을 물어보고는 백경서 환자를 봐야한다며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하지만 장기밀매 현장에서 데리고 나온 아이가 마취제 중독 증상을 보이며 이를 의심한 경찰에게 연행되고야 말았다.
강인규의 알리바이를 증명하러 경찰서에 간 고정훈은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됐다. 강인규가 장기밀매 현장에 갔다는 것을 인지한 것. 고정훈은 어떤 식으로든 교도소에서 강인규를 빼내려고 했지만, 강인규가 이를 완강하게 거부했다. 곧바로 교도소에 복귀한 강인규는 김형범에게 좀 더 큰돈을 만지고 싶다며 밀매한 장기를 직접 수술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숨 가쁜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강인규는 만식(정도원 분)이 쓸고 간 집을 보고 경악했다. 자신이 밀매 현장에 떨어트리고 온 휴대폰이 강인규는 다시 이곳을 찾아갔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대신 장기밀매 위험에 놓였었던 아이로부터 어떻게 집단과 접촉하게 됐는지를 전해 듣게 됐다. 이 사이 김형범은 만식이 부고를 위장해 보낸 편지를 보고 강인규의 정체를 알게 됐다. 한편 고지인은 고정훈의 휴대폰으로 걸려온 ‘아들’의 전화를 받고 강인규를 오해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