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아이콘이 가족보다 가까운 케미로 유쾌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13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아이콘이 게스트로 출연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아이콘은 지난달 25일 정규 2집'Return'을 발매,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로 19일동안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구준회는 '사랑을 했다'의 가사 중 "됐다" 부분을 하는데 20분이 걸린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구준회는 "'대충 부르라고 했는데 왜 그러냐'며 '80년대 느낌이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며 "계속 '됐다'만 반복하니까 더 잘 안됐다"고 고백했다.
지석진과 바비는 MBC 무한도전 '못친소'에 함께 출연했던 경험이 있다. 이에 대해 바비는 "못생겨서 나간 게 아니라 무한도전이기 때문에 나간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 말을 들은 동혁은 "못친소 제보가 들어왔을 때 바비를 뺀 나머지 여섯 명의 멤버는 바로 '올 법 하구나. 주인이 있구나' 라는 생각으로 모두 동의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바비는 멤버 중 외모 순위를 묻는 질문에 "저는 6위고 7위는 비아이다"라고 말했으며 비아이 역시 "저도 제가 6위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또한 바비는 멤버들이 자신의 방에 있는 물건들을 허락없이 가져간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바비는"패션왕은 아니지만 멤버들이 자기 방에 들어와서 옷을 막 가져간다"며 "모자 액세서리, 재킷, 바지 등등 가리지 않고 가져간다. 왜 가져가는지 모르겠다. 주인의식이 없는 것 같다"고 장난기 섞인 말로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김진환은 "다른 멤버들은 뭔가를 가져가면 아는데 바비는 모른다"고 말했고 바비는 "아는데 모르는 척 해주는 것 뿐이다"고 받아치며 웃음을 줬다.
정찬우는 동명의 선배가 있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개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본명이기 때문에 그냥 제 이름으로 나왔다"며 "요즘에 연락하고 지낸다. 나중에 술 한잔 사주신다고 하셨다"고 말하기도 했다.
학창시절 꿈이 배우였다는 송윤형은 배우로 탈선을 꿈꾼다는 질문에 "배우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하지만 우선 아이콘이 더 잘 되고 나서 결정할 문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콘이 잘되려면 저도 잘되야 하기 때문에 같이 잘되면 좋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연습생 시절 가수를 그만두고 배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멤버들이 따뜻하게 막아줘 아이콘으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유쾌한 폭로전을 이어가던 중 비아이가 '무한도전' 못친소 특집에 출연할 생각이 있다고 밝히자 바비는 "그럼 7위 인정하는 거다"라고 말해 끝까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