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리틀 포레스트' 감독 "韓 대작 위주..잔잔함으로 다른 재미 주고싶었다"

입력 2018-02-20 16: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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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례 감독/서보형 기자
임순례 감독/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임순례 감독이 연출 계기를 밝혔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제작 영화사 수박) 언론배급시사회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임순례 감독과 배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가 참석했다.

이날 임순례 감독은 "'제보자' 끝나고 중국 영화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제보자' 제작사 대표가 일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보고 힐링됐다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리틀 포레스트' 연출을 결심한 건 한국 영화가 너무 큰 대작 위주로 제작되고 있지 않나 싶었다. 대작은 소재가 자극적이고, 화려하고, 굉장히 스피디하고 블록버스터 위주지 않나. 그렇지 않고 조용하고 잔잔한 영화도 관객들에게 또 다른 영화적인 재미와 의미를 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순례 감독은 "그런 의미에서 작은 영화이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양평에 자리 잡은지 12~13년 됐는데 작물을 키우거나 시골 생활 묘사하는데 있어서 많은 경험이 있으니 안 어울리는 영화도 아니고 제안 받아들였다"고 털어놨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줄 '리틀 포레스트'는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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