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최율이 조재현을 저격하며 ‘#Metoo(미투)' 캠페인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조민기에 이어 조재현에 대한 의혹까지 퍼지며 SBS '아빠를 부탁해'가 재조명되고 있다.
23일 오후 최율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조재현의 프로필과 함께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라며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을 못하지만 변태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 #metoo #withyou"라는 글을 게시했다.
'미투' 운동은 '나도 당했다'는 의미의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으로, 이를 통해 연극 연출가 이윤택과 오태석, 배우 조민기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민기와 조재현이 함께 출연했던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가 다시 화제에 오르고 있다.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경규, 조재현, 조민기, 이덕화 등이 출연했었다.
프로그램 당시 조민기, 조재현을 비롯한 아빠들은 딸바보의 모습을 보여주며 지극한 딸사랑을 나타냈으며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부녀 사이를 응원해왔다.
하지만 조민기에 이어 조재현까지 최율에게 저격당하며 딸바보 이미지는 한순간에 추락하게 됐다.
조민기는 지난 20일 청주대학교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던 당시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조민기는 '명백한 루머'라며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청주대학교 학생들의 폭로가 이어지며 사면초가에 놓였다. 조재현 역시 최율로부터 미투운동 대상자로 저격된 상황.
딸바보였던 아빠들의 답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