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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연애감정 있었다" VS 엄지영·A씨 "연애감정 아닌 성폭행" (종합)

입력 2018-03-01 2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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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배우 오달수가 발표한 사과문을 두고 A씨와 엄지영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오달수의 사과문에 대해 피해자들이 직접 의견을 밝혔다.

앞서 오달수는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추행 루머에 대해 모두 사과하며 성추행 피해자 A씨와 연극배우 엄지영에게 공개 사과했다.

그러나 이 사과문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사과문에서 오달수는 A씨에게 "25년전 잠시나마 연애감정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점이든 제가 상처를 드린 것을 진심으로 사과 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과문을 발표한 것은 다행이지만 명백한 성추행을 두고 연애감정이라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연극배우 엄지영 또한 "(오달수가) 자신을 피해자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 실제로 나한테 사과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도 그럴것이 오달수는 사과문에 "저는 이미 덫에 걸린 짐승처럼 팔도 잘렸고, 다리고 잘렸고, 정신도 많이 피폐해졌습니다.감당하겠습니다. 행운과 명성은 한 순간에 왔다가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세상 이치는 알고 있습니다"라며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중들도 오달수의 사과문은 진정성이 없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는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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