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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무비]'궁합'vs'리틀 포레스트', 개봉 첫 주말 누가 웃을까?

입력 2018-03-02 17: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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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궁합', '리틀 포레스트' 포스터
영화 '궁합', '리틀 포레스트'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궁합'이 왕좌의 입지를 더욱 굳힐까.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승기, 심은경 주연의 '궁합'이 지난 1일 하루 동안 25만 455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43만 417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틀 연속 왕좌에 오른 셈이다.

뿐만 아니라 '궁합'은 현재 23.9%로 예매율 1위까지 등극했다. 예매량은 4만 6814장이다. '궁합'과 같은 날 개봉해 비등비등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는 이날 하루 16만 7010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31만 3945명을 달성하며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궁합', '리틀 포레스트'가 일일 관객수, 누적 관객수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건 아니다. 예매율에서도 마찬가지다. '리틀 포레스트'는 19.0%로 예매율 2위다. 예매량은 3만 7243장을 기록했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관상' 제작진이 선보이는 두 번째 역학시리즈로, 친근한 궁합이라는 소재로 구미를 당긴다.

반면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일본 동명 영화보다 한국식으로 풀어냈다. 사계절과 요리로 지친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궁합'과 '리틀 포레스트'는 서로 다른 결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지난 1일 공휴일이었던 삼일절은 두 작품 모두 개봉 2일째였다. 개봉일부터 이틀 연속 '궁합'이 승기를 먼저 잡은 가운데 '리틀 포레스트' 역시 호평을 이끌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에 같은 날 개봉해 쌍끌이 흥행 양상을 띠고 있는 '궁합'과 '리틀 포레스트'가 개봉 첫 주말(2일~4일) 동안에는 어떤 대결 구도를 형성하게 될지, 또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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