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첫방D-day]"식상함 버렸다"..'대군', 핏빛 사극 로맨스 通할까

입력 2018-03-03 06: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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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사랑을 그리다' 포스터
'대군-사랑을 그리다' 포스터

[헤럴드POP=천윤혜기자]윤시윤과 주상욱, 진세연이 사극로맨스로 돌아온다. 믿고 보는 세 배우들이 TV조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이 오늘(3일) 첫 방송된다.

'대군- 사랑을 그리다'는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그들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드라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가상의 왕과 인물들을 내세워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다는 점이 '대군-사랑을 그리다'만의 차별화된 요소라 할 수 있다.

김정민 PD는 "안평과 수양 시대 두 왕자의 권력 다툼을 모티브로 해서 그 사이에 낀 안방 규수와의 사랑을 골격으로 삼았다"며 "수양대군 시대 이야기가 많이 진행돼 식상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가상시대로 이야기를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시윤과 주상욱, 두 왕자들 사이의 경쟁 구도는 '대군-사랑을 그리다'의 주요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윤시윤과 주상욱은 각각 은성대군 이휘와 진양대군 이강 역을 맡아 조선시대 왕자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꽃같은 비주얼의 두 왕자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갖기 위해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두 형제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은 흥미를 돋우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한다.

절세미녀 성자현 역을 맡은 진세연의 연기 변신도 주목할 만한다. 진세연은 2016년 종영한 MBC 드라마 '옥중화'에 이어 사극으로 연타석 홈럼을 노린다.

진세연은 "이번에는 고귀한 신분이라 비단 옷을 입는 것도 너무 좋았다"고 말하며 이번 배역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옥중화'에서의 옥녀와 이번 드라마에서의 성자현 캐릭터가 극명하게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진세연의 비주얼 속 돋보이는 연기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화려한 궁중 생활을 그린 만큼 화려한 의상과 볼거리도 시청자들의 보는 눈을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스틸컷으로 공개된 배우들의 한복 역시 다채로운 색감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익숙한 듯 하지만 낯선 왕자들의 사랑 이야기, 그 속에 숨겨진 왕위를 향한 권력과 암투, 이들의 핏빛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오늘(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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