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정현 기자]이다해의 파란만장 인생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SBS '착한마녀전'에서는 완연하게 다른 쌍둥이 자매의 인생사가 그려졌다.
어린시절부터 언니 차선희(이다해 분)와 동생 차도희(이다해 분)의 성향은 극명하게 달랐다.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이철민 분)는 정의로운 경찰관이었고, 피해여성을 구하던 중 순직하고 말았다.
아빠의 성향을 똑 닮은 언니 차선희는 매번 다른사람들을 도와주다 손해만 봤다. 하지만 동생 차도희는 완전히 달랐다. 그녀는 늘 욕망에 가득차있었고, 성공만을 위해 달려왔다.
선희는 도희에게 대학까지 양보했고, 그 후 도희는 동해항공사에 취직해 승승장구 자리를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선희는 남편 봉천대(배수빈 분)를 만나 결혼에 골인했고 딸을 낳아 가정을 이뤘다.
하지만 수십년간 가족에게 발목잡혀 살아왔다고 생각했던 도희에게 큰 일이 생겼다. 수술대에 오르게 된 것. 결국 도희는 직장에 차질이 생길까 수술장에 들어가기전까지 언니 선희에게 "나 대신 승무원 일 부탁한다."는 말을 남겼다. 결국 선희는 그토록 꿈꿔왔던 승무원 일을 직접 체험하게 됐다.
하지만 일주일이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사실에 불안해진 그녀는 딸에게 전화를 했고, 시어머니에게 "금방 갈게요! 금방 금방.."이라며 말을 더듬었다.
그러다 난기류로 인해 여객기가 심하게 흔들렸고, 탑승자 전원이 위급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자리를 이탈했던 오평판(이덕화 분)은 중심을 잘 잡지 못했고, 이를 본 차선희는 오평판에게 급하게 달려왔다. 자신의 사력을 다해 항공사 회장을 구해낸 선희.
결국 코피를 흘렸고, 수면휴식을 취하게 됐다. 그러다 그녀는 현실과 꿈을 분간하지 못하고 "내가 지금 집인가. 어딘가?"라며 이상한 말을 더듬기 시작했고, 곁에 있던 송우진(류수영 분)에게 기습적으로 뽀뽀를 하고 말았다.
선희의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자 오평판은 "몸이 안좋아보이니 집으로 바로 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희열에 찬 그녀는 기내에서 춤을 췄고, 이를 본 송우진은 깜짝 놀랐다.
그렇게 선희는 엉뚱매력으로 도희의 삶 속에 녹아들어가기 시작했다.
SBS 드라마 '착한마녀전'은 토요일 밤 8시 55분에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