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조민기 사망③]故조민기, '변호인'부터 '작신아'까지..그가 남긴 유작들

입력 2018-03-10 06:00:01
    • 복사완료!

사진=본사DB
사진=본사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미투 가해자 의혹'을 받고 있던 조민기가 오늘(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조민기는 이날 오후 4시 05분 경 조민기가 광진구 구의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그의 부인이 발견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최근 불거진 '청주대 학생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던 조민기는 오는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 조사에 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에 대중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28년 배우 인생을 걸어온 조민기. '성추행 의혹'을 받기 전까지 조민기는 대한민국 배우로서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1994년 MBC드라마 '야망'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드라마 '종합병원' '천사의 키스'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스타덤에 올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드라마 '노란손수건', '광끼', '남의 속도 모르고', '느낌이 좋아', '학교4', '매일 그대와', '불멸의 이순신', '에덴의 동쪽', '일지매', '다섯손가락', '투윅스', '사랑과 야망', '선덕여왕', 달의 연인' 등 총 47개의 드라마 및 예능을 출연한 조민기는 한 해에 꾸준히 세 편 이상의 작품을 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해왔다.

드라마 뿐 아니었다. 그는 영화 '사의 찬미'로 스크린을 데뷔. '첫사랑', '변호인' 등 총 열 두편의 영화에 출연해 다작 행보를 걸었다.

최근 조민기는 2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을 준비 중이었다. 지난 3일 첫방송을 시작한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것. 그러나 지난 2월 20일 수년간 여학생을 성추행해왔다는 의혹이 드러났고 결국은 하차하게 되면서 복귀작은 무산. 마지막 작품으로 SBS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을 남기게 됐다.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서 출두를 앞두고 있었던 조민기가 선택한 극단적인 선택에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히 갈리고 있으며 그가 남기고 떠난 유작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