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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 '바람' 담았다"…'컴백쇼' 헤이즈의 이유 있는 자신감(종합)

입력 2018-03-08 1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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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기자] 가수 헤이즈가 3월 가요계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헤이즈는 8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된 Mnet '헤이즈 컴백 쇼 바람(Heize COMEBACK SHOW 바람)'을 통해 새 앨범 '바람'의 신곡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바람'은 지난해 6월 발표한 미니앨범 '///(너 먹구름 비)' 이후 약 9개월 만의 신보다. 헤이즈는 서로 다른 분위기의 더블타이틀곡 'Jenga(젠가)(feat. Gaeko)'와 '내가 더 나빠'를 통해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첫 번째 타이틀곡 '젠가'는 연인과의 이별을 직감하지만 상대방이 떠나질 않길 바라는 마음을 그린 곡이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피처링 및 작사에 참여해 더욱 관심이 뜨겁다. 두 번째 타이틀 '내가 더 나빠'는 이별 후 헤어진 연인의 심정을 깨달은 화자가 상대방을 원망했던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담고 있다. '젠가'와 달리 서정적이고 애절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날 방송에서 헤이즈는 먼저 '젠가'로 컴백 무대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초록색 원피스와 금발 머리로 인형 미모를 뽐낸 헤이즈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중간 개코가 등장해 완벽함을 더했다.

이후 헤이즈가 '컴백쇼' 제작진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제작진 측이 "지난 번엔 '비'였는데 이번엔 '바람'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헤이즈는 "자연을 보면서 영감을 받을 때가 많다. 다음은 안 그럴 수도 있다. 의도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코와의 협업 이유에 대해서는 "개코 선배님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개코와 함께 한 노래 '젠가'에 대해 "가사에 생각 치도 못한 키워드들이 있다. 깜짝 놀랐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후 헤이즈는 '괜찮냐고' 무대로 감미로운 보이스를 뽐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헤이즈의 집도 공개돼 특별함을 더했다. 헤이즈의 집안에는 울라프 캐릭터가 가득했다. 냉장고에도 울라프 인형이 가득 차 있어 그의 울라프 사랑을 실감케 했다. 이후 작업실로 향한 헤이즈는 "이 방에서 2~3일 만에 세 곡을 완성시켰다. 앉은 자리에서 정말 미친듯이 썼다"고 말해 싱어송라이터다운 면모를 느끼게 했다.

또한 헤이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 앨범의 여섯 곡 모두 다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지금까지 냈던 앨범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애착이 간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앨범이 마지막이라고 해도 후회가 없을 정도다"라고 덧붙여 신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헤이즈의 새 미니앨범 '바람'의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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