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임태경이 김남주를 지키려다 살인을 했다.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연출 모완일/극본 제인)에서는 하명우(임태경 분)와의 과거를 고백하는 고혜란(김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혜란은 강태욱(지진희 분)에 "하명우.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 내가 유일하게 기댔던 친구였지"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대학등록금이 필요했던 고혜란은 금은방 주인에게 돈을 빌리려 했고, 금은방 주인은 이를 빌미로 여고생인 고혜란을 강간하려 들었었다.
불미스런 일을 당하기 전, 고혜란은 금은방을 나오려 했고, 하명우는 이미 고혜란이 나쁜 일을 당했다고 생각해 금은방 주인을 칼로 찔러 살해했다.
고혜란은 "그 사건 있고 얼마 뒤 명우 할머니가 등록금을 들고 찾아오셨어 명우의 부탁이었대. 그 돈으로 난 대학에 갈 수 있었지.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 명우는 왜 내 말을 믿지 않았을까. 정말 아무 일도 없었는데 그냥 내 말 좀 믿지 그랬으면 아무도 죽지 않았을 거고 명우도 살인자가 되지 않았을 텐데"라며 씁쓸해 했다.
한편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그들이 믿었던 사랑, 그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테리 멜로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