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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영부인 자리 약속"..최사랑, 사실혼 관계 고백(종합)

입력 2018-03-09 15: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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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최사랑이 허경영과의 열애 사실을 고백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르와지르 호텔에서는 최사랑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최사랑은 기자회견 자리에 직접 참석해 허경영과의 관계를 고백했다.

지난 1월 허경영과 최사랑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이에 허경영 측은 사실무근 입장을 피력했고 그 후 최사랑은 각종 억측에 시달려왔다.

이에 대해 최사랑은 눈물을 보이며 "진실을 알리고자 한다"며 "미국에 살다 한국에 와서 허경영을 알게 됐고 그 인연으로 내 노래의 작사를 해줘 인연을 맺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에서 의지할 곳이 없을 때 허경영이 보여준 따뜻함과 자상함에 나이 차이를 떠나 마음이 열렸다"며 "사실혼 관계로 동거를 했다. 허경영은 영부인 자리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월 허경영과의 열애설이 보도됐을 때 내가 허경영을 이용하는 것처럼 보이게끔 하고 내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며 "지지자들에게 내 존재를 부정하고 유령처럼 있기를 바랐다. 나를 나쁜 여자로 폄하하는 모습에 한 여자로서, 인간으로서 마음의 상처, 배신감 등을 입었다"고 말했다.

최사랑은 "그 당시 대응을 하고 싶었지만 허경영은 '나는 메시아라서 여자가 있으면 안 된다'는 논리를 앞세워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온갖 억측이 나올 것 같아 기자회견을 연 것"이라고 기자회견을 연 동기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지금 현재도 열애 중임을 알렸다. 그녀는 "허경영과 열애는 지속하고 있다. 헤어지지 않은 상태다"며 "연인처럼 전날도 통화했다. '밥 먹었냐'며 서로 안부도 주고 받았으며 일상대화를 했다. 얼마 전에도 같이 밥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최사랑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현율의 송혜미 변호사는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최사랑이 허경영 지지자들로부터 많은 모욕과 협박 등을 받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이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허경영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할 생각도 있다. 추후 상황을 보고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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