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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순애보 지진희, 김남주 이혼 선언에도 사건 변호(종합)

입력 2018-03-10 00: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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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결국 지진희가 김남주의 변호를 맡았다.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연출 모완일/극본 제인)에서는 고혜란(김남주 분)과 하명우(임태경 분)의 과거에 다가가는 강태욱(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혜란은 강태욱에 하명우와의 과거를 털어놨다. 고혜란은 가난했던 하명우와 자신은 서로에게 의지하는 친한 친구 사이였다고 설명하며 대학 등록금이 없던 자신이 금은방 주인에게 돈을 빌리려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은방 주인은 돈을 빌미로 고혜란을 강간하려 했고, 이를 눈치챈 하명우가 현장에 달려와 우발적 살인을 저질렀던 것.

강태욱은 하명우를 찾아가 "혜란이한테 두 사람 얘기 다 들었어요. 그냥 한 가지만 물읍시다. 왜 나한테 온 겁니까. 어째서 출소하자마자 나한테 찾아온 건지 알아야겠습니다"라고 진짜 속내를 물었다. 하명우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랑때문에 내 자신이 견딜수 없게 초라해질 때가 있습니다. 지난 19년 동안 그 안에 있으면서 깨달았습니다. 내가 괴로웠던 건 사랑때문이 아니었구나 못난 내 자존심 때문이었구나. 알고 싶었습니다 강태욱 변호사님은 어떤 쪽인 건지"라고 말했다.

강태욱은 그길로 고혜란을 찾아가 "지금 이 상황에서 7년 전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널 포기할 자신이 없어. 7년이나 네 남편으로 살아왔는데도 난 여전히 그래 여전히 너를 갖고 싶어"라며 격정적인 키스를 퍼부었다.

고혜란은 부사장에 보도국장 자리를 제안 받았고, 변우현(김형종 분)이 기어코 자신을 기소하자 이를 수락했다. 수락하는 조건으로 강율 변호인 선임을 내세운 것. 고혜란은 강태욱이 휘말리는 것을 꺼려해 결국 강율의 도움을 선택했다. 고혜란은 이혼을 제안하며 "강태욱 너를 사랑하는 것 같아 그러니까 이제 우리 그만하자"라고 말했다.

그 시각, 변우현 검사는 고혜란을 살인자로 둔갑시킬 판을 다 짜놓았고, 이를 모르는 고혜란은 국장 자리를 차지하려 장국장과 신경전을 벌였다. 방송말미 고혜란 앞에 나타난 선임 변호사는 강태욱이었다.

한편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그들이 믿었던 사랑, 그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테리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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