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정유미가 면접에서 탈락했다.
10일 tvN 새 주말드라마 ‘라이브’에는 또 기업 면접에서 떨어지는 한정오(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정오는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버티고 있는 취업준비생이었다. 하루에도 3~4개씩 면접을 보는 것도 모자라, 취업박람회까지 다니고 있었다. 아침부터 찌개는 졸아붙고, 셔츠는 다림질을 하다 태워먹으며 이미 예민해진 상황.
면접을 보러 간 장소에서 모르는 여자가 실수로 흰 와이셔츠에 커피를 쏟자 한정오는 짜증이 폭발했다. 결국 와이셔츠까지 빌려입고 들어간 면접에서 개인적인 질문들이 쏟아지자 한정오는 “면접관님의 개인적인 질문을 받기 위해서 구직자인 제가 앉아있을 필요가 없었겠죠”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대학 선후배 동기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한정오의 수난은 이어졌다. 스펙도, 실력도 모자라는 선배(전석호 분)는 한정오가 탈락한 회사에 당당히 입사했다. 합격 이유 같은 건 알고 싶지 않다는 한정오에게 선배는 “내가 합격한 이유는 남자라 힘이 좋은 거랑, 군대에서 키운 인내심”이라고 비아냥거리며 심기를 건드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