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퍼즐' 이세미 "첫 주연+1인 2역…부담감 컸죠"

입력 2018-03-14 16: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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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이세미가 ‘퍼즐’을 통해 첫 스크린 주연은 물론 1인 2역 연기에 도전했다.

지난 2017년 영화 ‘지워야 산다’로 데뷔해 두 번째 작품인 ‘퍼즐’을 통해 첫 스크린 주연 자리까지 꿰찬 배우 이세미. 신인배우에게 주연의 자리가 주는 부담감은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이세미는 영화 ‘퍼즐’에서 의문의 여자 세련 역과 도준(지승현 분)의 아내 역을 모두 해내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쉽지 않았을 1인 2역이지만 이세미는 두 인물이 한 배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들 정도의 연기력을 펼쳐 보인다.

최근 서울특별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이세미는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부담감이 컸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세미는 “그런데 또 주연이라는 생각보다는 캐릭터가 두 개라는 게 부담감이 있었고 그래서 더 해보고 싶었다”며 “촬영을 급하게 들어가다 보니깐 주연라서 너무 부담감이 크다라는 건 크게 없었다”고 얘기했다. 그렇기에 “오히려 캐릭터 적으로 감독님과 지승현 선배와 더 얘기를 나눴었다”고.

캐릭터의 어떤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을까. 이에 대해 이세미는 “세련 같은 경우는 앞부분만 보면 의구심이 들 정도다”라며 “그래서 뒷부분에서 타당성을 표현하고 싶어서 많이 얘기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세미는 “그래서 감정을 구분 지으려 하지 않았고, 오히려 민경(도준의 아내)와 세련을 더 구분 지으려 노력했다”며 “톤을 바꾸기도 했고, 의상과 헤어스타일도 바꿔가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덧붙여 이세미는 “캐스팅이 가장 늦게 됐던 바람에 당장 한 주를 앞두고 촬영 준비를 했어야 했다”며 “그래서 감독님과 정말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얘기했다. “감독님도 세련과 민경을 구분 지어 달라는 부탁을 하셨다. 그래서 후반작업도 가장 많이 했고, 항상 촬영장에 가거나 할 때도 구분 짓는 것에 중점을 줬다. 다행인 건 민경 촬영 분은 나중에 몰아서 촬영했다. 초반에 세련 부분을 많이 찍었기에 세련은 어떻게 보면 저에서 가장 가깝게 해서 발전 시킨 인물이다.”

이어 이세미는 앞으로 또 어떤 배역으로 관객들을 찾고 싶냐는 질문에 “워낙 처음이니깐 너무 많은 것을 해보고 싶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그녀는 “이것도 해봤고 저것도 해봤으면 좋았을 텐데 지금은 모든 걸 안 해본 상황이다”라며 “대중 분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다가가게 될 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활짝 열려 있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이세미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퍼즐’에 대해 “저희 영화가 예산이 작은 것에 비해 많은 것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화려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많이 보여드리려고 했기에 관객 분들이 보시면 만족해 하실 거라 믿는다”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세미가 출연하는 영화 ‘퍼즐’은 모든 것을 가진 남자 도준(지승현 분)이 어느 날 매혹적인 의문의 여인 세련(이세미 분)을 구해준 후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면서 조각나버린 일상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아웃도어 비긴즈’를 통해 B급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였던 임진승 감독의 연출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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