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괴물 신인' 우도환의 인기 질주가 시작됐다.
한순간 스타덤에 오른 것 같아 보이지만 아니다. 우도환은 지난 2011년 MBN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에 단역으로 데뷔해 꾸준히 자신의 배우 커리어를 쌓아온 배우.
이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우리집에 사는 남자', 영화 '마스터' 등 출연하며 내공을 쌓아 온 우도환은 지난 2017년 tvN '구해줘'와 KBS '매드독'을 통해 대중들에게 확실히 이름을 알렸다.
'구해줘'에서 우도환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카리스마 고등학생 석동철 역을 맡았다. 특히 "여서 한 발짝만 더 오면 다 빻아뿐다" "셋 만에 나온나" 등 자연스러운 경상도 사투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우도환은 이렇다 할 공백 없이 바로 '매드독'에 출연했다. '매드독'에서 우도환은 마음의 아픔을 간직한 거리의 사기꾼 김민준 역을 맡았다. 여기서 그는 보험 범죄 조사팀 장하리(류화영 분)과 로맨스를 선보였다.
우도환은 짧은 시간 안에 서로 다른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팔색조 매력을 가진 배우임을 입증했다. 우도환은 김민준 역으로 '2017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도 우도환의 인기는 계속될까. 이번엔 치명적인 옴므파탈이다. 우도환은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마성의 매력을 가진 권시현 역을 맡았다. '위대한 유혹자'는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스무 살 청춘남녀의 위험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 우도환을 비롯해 배우 박수영(레드벨벳 조이), 문가영, 김민재가 출연한다.
지난 12일 방송된 '위대한 유혹자'에서 우도환은 첫 방송부터 남다른 유혹자의 면모를 드러내 기대를 모았다. 치명적인 눈빛, 중저음의 목소리, 섹시한 분위기까지 우도환은 권시현 그 자체였다.
극중 나이를 막론하고 전 연령대의 여자들을 유혹하는 권시현의 모습에서 우도환을 느낄 수 있었다면 과언일까. 석동철, 김민준에 이어 권시현까지 자연스러운 연기로 전국민을 사로잡은 우도환이 유망 배우에서 대세 배우로 그 입지를 단단히 굳힐 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