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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前멤버 노홍철 소환"..'무한도전' 종영 앞둔 멤버들 속내

입력 2018-03-15 15: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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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거짓말같은 '무한도전'의 종영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 아쉬움을 대변하듯 '무한도전'의 현 멤버와 전 멤버가 종영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현장에서 함께 하고 또 가까이에서 지켜봐온 멤버들이 직접 전한 진심은 '무한도전'이 가지고 있던 무게를 대변했고 그럼에도 애정 넘치는 여전한 케미를 자랑했다.

노홍철은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E채널 '정상회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무한도전' 종영 소식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과 함께 성장한 대표 예능인. 원년멤버로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독보적인 캐릭터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노홍철은 지난 2014년 11월 갑작스럽게 하차를 하게 됐다.

그 이후 자숙의 시간을 거치며 재충전한 노홍철은 타 방송을 통해 복귀를 타진했다. 노홍철이 가진 에너지를 응원하던 팬들의 기대 덕분인지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설은 끊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끝내 '무한도전' 복귀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대로 '무한도전'은 종영을 맞게 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무한도전' 식구들과 절친한 관계를 맺고 있는 노홍철.

그는 '무한도전' 종영 소식에 대해 "대중분들의 마음과 제 마음을 똑같다"며 "프로그램을 함께 하기도 했고 지금도 가끔 만나 이야기를 하며 한 발 더 나아가 가까이 지켜본 사람으로서 무조건 그 분들의 결정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호 PD님과는 함께하며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그 분이 지고 있는 짐이 컸다는 걸 안다"며 "너무 고생하셨기 때문에 그 결정을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잠정' 종영이라고 하는데 잠정이라는 그 기간은 모두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양세형과 조세호를 생각하면 함께한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워낙 잘 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잘 할 것이라 믿는다. 응원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노홍철만이 종영에 대한 속내를 드러낸 것은 아니다. 현재도 '무한도전'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하하 역시 아쉬움이 남는 것은 마찬가지.

하하는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개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 하하는 유병재가 팔로우하지 않은 것을 디스하며 랩을 통해 무한도전에 대한 속내를 가볍게 드러냈다.

그는 "무한도전 끝났다고 너무 한대. 너무 서러워"라고 했고 옆에 있던 아들 하드림 군이 "무한도전 끝났어?"라고 묻자 "아니야. 우리는 영원해"라고 답하며 멤버들의 끝없는 의리를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박명수는 '무한도전' 하차 소감에 대해 때아닌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박명수는 매일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지난 14일 KBS 라디오 봄 개편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박명수는 "작가 두 분이 개편을 앞두고 하차하시게 됐다. 제작진은 바뀌게 됐지만 저는 DJ 하차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이 말이 와전돼 '무한도전' 하차에 대한 언급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

'무한도전'의 종영은 단순히 한 프로그램이 막을 내리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13년 가까이 매주 토요일 저녁 시청자들과 함께 하며 예능계의 판도를 새롭게 깔았다. 그렇기 때문에 박명수는 때아닌 해프닝을 겪기도 했으며 이미 하차한 지 3년이 넘은 전 멤버의 발언에도 많은 사람들은 귀를 기울이고 있다.

'무한도전'은 오는 3월 말 시즌 마감을 결정지었다. 휴식기를 가진 후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가능성 역시 제기된 가운데 많은 팬들은 새롭게 태어날 '무한도전' 시즌 2를 강력하게 바라고 있다. '무한도전'을 향한 팬들의 관심에 '무한도전'은 과연 어떤 응답을 내릴까.

사진=본사 DB/ 하하 인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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