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영D-day]'마더' 이보영X허율, '진짜' 모녀사이 될 수 있을까

입력 2018-03-15 06: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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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이보영과 허율 두 사람이 마지막엔 함께 할 수 있을까.

15일 tvN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가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한다.

'마더'는 상처받은 소녀를 구해내기 위해 그 소녀의 엄마가 되기로 한 여자의 이야기. tvN '시카고 타자기'를 연출한 김철규 감독과 영화 '아가씨'를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리메이크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 수진(이보영 분)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 혜나(허율 분)가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를 풀어내 안방극장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마더'는 우리 사회의 아동학대 문제를 전면으로 내세우며 엄마와 그리고 가족에 대한 조금 더 본질적인 의미를 풀어냈다.

충격적으로 묘사한 학대 장면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고, 여기에 친모, 양모, 그리고 입양아 사이의 관계를 파헤치며 단순한 모성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엄마'라는 존재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러한 모습은 지난 14일 방송에서 명확히 드러났다. 수진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를 비롯해 혜나에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수진은 혜나(윤복) 만을 걱정하며 '진짜' 엄마로 거듭났지만 사회적으로 인정 받지 못한 것이다. 수진을 보고 싶었던 혜나는 먼 길을 찾아 왔지만 결국 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이에 따라 마지막회에서 수진이 혜나의 법적 엄마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법적으로 유괴범으로 낙인 찍힌 수진의 혜나를 향한 진심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관건이기 때문.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수진과 혜나, 두 사람의 해피엔딩이 그려질 수 있을까.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마더'는 오늘(15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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