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마지막을 말하는 ‘무한도전’의 모습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기획 김태호/연출 임경식, 김선영, 정다히) 562회에는 마지막을 말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와 정준하, ‘무한도전’의 하와수 라인은 이날 설악산을 찾아 등산에 도전했다. 앞서 방송된 ‘보고 싶다 친구야!’ 특집에서 정준하의 절친 김민종은 정준하가 산을 찾아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를 희망했다. 당초 게임 결과에 따라 박명수 혼자 절친 지상렬이 준 미션을 수행하기로 했지만, 헬기 섭외가 어려워지며 정준하와 산을 오르게 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녹화 당일, 설악산을 오르는 박명수는 정준하와 이원생중계를 시도했다. 유재석은 박명수에게 “명수형 최행호 PD 연락 기다리고 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놀면 뭐해요. 행호 파이팅!”이라며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최행호 PD에게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녹화 중간 다시 이원생중계를 시도했을 때도 박명수는 “행호 왔어요?”라며 성큼 다가온 시청자와의 이별을 희화화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조세호는 월정사를 찾아 남창희로부터 부여받은 묵언 수행 미션을 수행했다. 스님과 산책을 하던 중 조세호는 “이제 당장 눈앞에 헤어짐이 있는데요. 다시 만나기를 기다리려고 하는데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어야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스님은 “여기 그리고 지금에 충실하면 되고, 현재에 확신을 가지면 내일이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라며 “여러분이 잘 해왔고, 그대로 하면 돼요. 거기에 대해서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죠”라고 말했다.
묵언 수행 종료 후 김태호 PD는 조세호에게 “만약 기다리던 내일이 오지 않으면 어떨 거 같습니까”라고 물었다. 조세호는 “당장 밝게 비춰줄 햇살 이런 걸 생각하기도 바쁜데”라고 말끝을 흐리며 “이건 없던 질문으로 해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김태호 PD는 이날 녹화를 마무리하기에 앞서 “지금 설악산에서 들려온 소식은 박명수 씨하고 최행호 PD가 통화를 (했어요)”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진짜로 했어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명수 형 일자리 생기는 거에요?”라고 반문했고, 김태호 PD는 “결과는 다음 주에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클로징을 하며 “다음 주에 마지막 인사를 멤버들과 함께 드리겠습니다”라고 종영을 언급하면서도 “과연 명수형이 최행호 PD와 어떤 통화를 했을지 다음주를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평소와 다름없이 유쾌하게 멘트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