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왕좌를 되찾았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지난 26일 하루 동안 6만 472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88만 8390명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오랜만에 극장가 문을 두드린 멜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입소문을 일으키며 역주행에 성공하는가 하면, 200만 고지도 눈앞에 두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손익분기점(150만)은 이미 돌파한 상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뒤는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 이었다.'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이날 하루 4만 8323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90만 6551명을 달성하며 2위에 올랐다. 개봉 후 5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냈으나,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뺏기게 됐다. 그럼에도 100만 관객은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페인 영화 '더 바디'를 리메이크 한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 주연의 스릴러 '사라진 밤'은 이날 하루 동안 1만 118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29만 9153명을 기록하며 3위의 주인공이 됐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일일 관객수 8782명, 누적 관객수 7만 5999명으로 4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임순례 감독의 4년만의 신작 '리틀 포레스트'는 이날 하루 7874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47만 4016명을 달성하며 5위를 차지했다. 다시 한 번 역주행하며 꾸준히 흥행 중이다.
이처럼 '퍼시픽 림: 업라이징'의 공세에 주춤하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다시 질주하기 시작한 가운데 오는 28일 '레디 플레이어 원', '7년의 밤', '곤지암' 등의 신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 판도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