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래퍼 정상수가 또 다시 폭행혐의로 체포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경찰에 따르면 정상수는 오후 11시경 서울 관악구 신릶동의 한 인도에서 피해자 A씨의 얼굴과 배를, 또 다른 피해자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의 발단은 정상수가 A씨의 여자친구에게 만나자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시작됐다. 정상수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부른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여자친구를 약속장소로 따라가 정상수에게 따졌고, 이 상황에서 정상수가 A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정상수의 폭행을 말리려다 함께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수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하지만 지구대에서도 정상수는 난동은 끝나지 않았다. 정상수는 테이블을 발로 차거나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렸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논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지난 22일의 또 다시 체포된 정상수는 1년간 5번 폭행혐의를 받았다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렇다고 해서 정상수에게 자숙의 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지난 2017년 6월 한 술집에서 옆자리에 있던 남성과 시비가 붙어 상대 남성에게 폭행을 가함은 물론 경찰관의 지시까지 불응한 정상수는 "자숙하겠다"는 입장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한달도 채 지나지 않은 지난 7월 또 다시 술집에서 난동을 피워 불구속 입권됐다. 그 이후로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술을 마신 채로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아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계속되는 정상수의 음주관련 폭행과 난동 사건에 소속사도 그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정상수의 전 소속사 사우스타운 프로덕션은 결국 정상수와의 계약을 해지한 사실을 밝히며“정상수는 작년 2017년 까지 한 해 동안 '쇼미더머니'를 비롯해 여러 음반활동을 준비해왔으나 계속된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개하기에 회사에서의 어려움이 너무 많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회사와 헤어진 이후에도 정상수의 음주관련 폭행, 난동은 멈추지 않았다. 이쯤되면 폭행과 난동도 술처럼 중독인걸까. 지속적으로 되풀이되는 사건에 대중들은 그를 향한 비판을 멈추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