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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이세영이 밝힌 #화유기 결말 #시즌2 #차기작 욕심

입력 2018-03-26 0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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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이세영이 시즌 2와 차기작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최근 서울 강남구 프레인TPC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이세영은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시즌 2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

이세영은 극중 좀비 소녀이자 부자, 그리고 아사녀까지 소화해내며 1인3역을 선보였다. 삼장(오연서 분)의 피로 환생한 생전의 걸그룹 지망생에서 부자가 됐고, 몸에 아사녀가 들어가며 악귀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부자와 아사녀는 결국 소멸하며 사람들의 곁을 떠났다. 이세영은 "아사녀는 소멸해야죠. 악귀인데.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었죠. 저팔계(이홍기 분)와 멜로가 이뤄지지 않아 캐릭터 입장에서 아쉽지만 소멸하는 것이 더 여운이 남고 좋은 것 같아요. 슬프지만 팔계와 부자의 영혼이 만날 수도 있겠죠"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세영의 결말은 닫히게 됐지만 '화유기'는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다. 시즌 2를 기대케 하기도 했다.

이에 이세영은 "삼장언니는 영혼으로 남게 됐지만 아사녀는 그런 기회가 없을 것 같아요. 음, 사실 시즌 2를 생각하면서도 아사녀가 이제 없다는 생각을 못 했네요. 시즌 2가 생긴다면 못되면 안 될 것 같고 지옥에서 회개한다거나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라면 연기하면서도 욕먹을 각오를 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웃어 보였다.

'화유기'로 바쁜 일정을 보냈던 이세영은 휴식을 생각하면서도 차기작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차기작은 아직 확정된 게 없어요. 아사녀 연기하면서 무조건 쉬려고 생각했는데 못 쉴 것 같아요. 쉬는 걸 무서워해요. 좋은 작품이 있다면 배우로서 소진되지 않는 선에서 빨리 다음 작품을 하고 싶어요. 일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죠. 전작 '최고의 한방' 하면서도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화유기'에 들어왔어요. 그런데 사실 요즘 체력의 한계도 느끼고 있어요. (웃음)"

사진=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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