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걸그룹 걸스데이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유라가 연기와 무대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0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 아역 출신 20년 차 배우 진태리 역으로 출연한 유라는 나쁘지만 마냥 미워할 수는 없는 매력녀를 연기하면서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연기생활을 이어나가며 배우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유라는 9년 차 아이돌 걸그룹의 멤버이기도 하다. 가수로는 최고참이 된 것. 그렇다면 유라가 느끼는 연기와 무대는 어떻게 다를까.
최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유라는 연기와 무대 중 어떤게 더 재밌냐는 질문에 "정신 없이 재밌는 것은 무대쪽인 것 같고 몰두하는 재미는 연기"라고 답했다.
이어 유라는 연기와 무대는 굉장히 다르다며 아무래도 대중들에게 노출이 많이 되는 가수가 친근감이 있고 배우는 가려져 있는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무대는 실제로 관객분들이 앞에 있으시지만 연기는 하는게 보여지지 않기 때문에 가려진 느낌이 있어요. 반면 가수는 많이 오픈된 느낌이 있고 사람들이 무대를 보러 찾아오면 마주할 수 있는 일이 많으니 친근감이 있죠. 서로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연기와 무대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유라는 연기를 하면서 무대에 설 때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연기수업을 들으면서 무대가 훨씬 편해졌다"고 전했다.
"제가 연기 수업을 하면서 무대가 훨씬 편해졌어요. 확실히 연관성이 있는 것 같아요. 가수와 배우는 모두 목소리를 잘 써야해요. 그래서 무대에서 노래 잘 하시는 분이 연기도 잘 하시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목소리를 잘 쓰시니까요"
첫 악역으로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역을 도전했던 유라는 앞으로도 해보고 싶은 역할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수 많은 캐릭터 중 유라는 "섹시한 역할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부끄럽게 미소지었다.
"저는 무대에서 치명적인 것을 많이 했는데 연기에서는 아직 섹시한 것을 해본 적이 없어요. 만약 그런 연기를 하게되면 아무래도 무대에서 섰던 것처럼 좀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직 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만약 무대에서 귀여운 것만 했으면 연기할 때 '어떻게 하지' 했을 것 같은데 그런 걸 많이 하다보니 연관성 있게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어요. 하하"
가수이자 배우로 만능엔터테이너적인 면모를 자랑하고 있는 유라에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메이져세븐컴퍼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