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승기가 보아의 선택을 받았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13회에는 프로젝트 그룹 사부WAY의 탄생이 그려졌다.
양세형과 이승기는 이날 윤여정 편에 이어 두 번째 요리 대결로 맞붙게 됐다. 집에 친구를 초대해본 적 없다는 보아가 이들과 홈파티를 기획한 것. 육성재와 팀을 이룬 양세형은 매운 돼지 갈비찜과 해물탕으로, 이상윤과 팀을 이룬 이승기는 랍스터 배춧국과 제육볶음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두 사람의 요리가 모두 호평을 받았지만 보아는 끝내 양세형의 손을 들어줬다.
어느 때보다 풍성한 저녁 식사 자리가 끝나고, 멤버들은 틈새 시간을 노려 안무연습에 나섰다. 다음날 있을 보아의 ‘사부WAY’ 최종 평가가 멤버들을 조여왔기 때문. 모두들 센터를 욕심내는 가운데 이상윤은 육성재의 도움을 받아 안무를 착실히 익혀 나갔다. 발라더 이승기는 다시 없을 댄스 무대를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늦은 저녁 시간에는 조촐한 술자리를 가졌다. 이상윤은 하루종일 보아의 일상을 엿본 결과 남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반면, 자신의 이야기를 할 곳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아는 힘든 일이 있을 때 가끔 술을 먹고 웃어넘기는 방법, 그리고 그냥 속 시원하게 우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이어 앞선 사부들과 자신의 연륜을 비교하는 보아의 말에 이상윤은 “오늘 보아 씨가 보여준 춤동작 하나하나에 연륜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드디어 나온 결전의 날. 보아는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함께 메이크업을 받으러 샵을 찾았다. 아이돌 메이크업이 낯선 상황에서도 이상윤은 센터를 향한 욕심에 “더 빨갛게 (메이크업을) 해주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자극받은 양세형 역시 과도한 색조 메이크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보아의 최종 픽은 이승기가 차지했다. 땅을 보지 않고 안무를 소화한 것이 보아의 시선을 잡아끈 것. 이어 직접 무대를 선보이는 보아의 모습에 멤버들은 존경이 담긴 눈빛으로 감탄을 금치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