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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성실했던 이미지"…김생민, '성추행 논란' 충격 더 컸다

입력 2018-04-02 14: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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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사DB
사진=본사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방송인 김생민이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2일 한 매체는 지난 2008년, 한 프로그램의 회식자리였던 노래방에서 김생민이 방송국 스태프를 상대를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피해자 A씨는 당시 자신 말고 또 다른 피해자가 있었고, 그럼에도 김생민은 계속해서 해당 프로그램을 출연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생민은 지난 달 21일, 피해자를 만나 눈물의 사죄를 했다고. 이러한 의혹이 보도되고 대중들의 충격은 그야말로 클 수밖에 없었다. 평소 ‘근면성실’과 ‘절약’으로 호감도 높은 이미지를 축적해온 김생민이었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해당 보도 후 김생민이 직접 입을 열었다. 사건에 대한 인정과 사과의 뜻이었다. 소속사 SM C&C를 통해 사과문을 보내 온 김생민은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고 의혹을 인정했다.

이어 김생민은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렸습니다”고 밝히기도 했다.

덧붙여 김생민은 “그리고 그 날, 제가 그 자리에 없었더라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저와 함께 일해주시는 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며 “모든 것이 저의 잘못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간 ‘긍정의 아이콘’으로 불려오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해 온 김생민. 하지만 성추행 보도와 그의 인정 후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해졌다. 절약을 하며 근면성실한 삶을 주장해 온 김생민이었기에 후폭풍은 더 강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당장 김생민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현재 김생민이 현재 출연 중인 약 지상파만 해도 총 5편. 종편, 케이블 채널까지 합친다면 쉽게 셀 수 없을 정도다. 우선 KBS2 ‘연예가중계’, ‘김생민의 영수증2’, MBC ‘출발 비디오 여행’, ‘전지적 참견 시점’ SBS '동물농장‘, tvN ’짠내투어‘, MBN ’오늘 쉴래요‘ 등이 김생민이 현재 출연하는 작품들.

각 프로그램 측은 현재 사실 관계 확인과 상황을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내비췄다. 이후 김생민이 해당 의혹에 대해 인정 및 사과의 의사를 밝힌 상황이기에 각 프로그램들이 어떤 입장을 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뷔 25년 만의 전성기, 통장요정, 절약의 아이콘, 근면성실의 아이콘 등. 그간 긍정적인 이미지를 차곡 쌓아왔던 김생민. 그 만큼 더욱 대중의 실망이 커지고 있는 지금, 향후 김생민의 거취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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