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업★]"난 신인배우"…'머니백' 전광렬의 영화 향한 갈망

입력 2018-04-03 18: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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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광렬/서보형 기자
배우 전광렬/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전광렬이 '머니백' 출연에 대해 벅찬 심경을 고백했다.

전광렬은 '청춘의 덫', '허준', '주몽', '제빵왕 김탁구', '빛과 그림자', '마녀의 법정' 등 셀 수 없이 수많은 드라마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대중의 신뢰감을 형성한지 오래됐다. 하지만 영화와는 인연이 거의 없었다.

그러던 그가 영화 '머니백'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얼굴을 비추게 됐다. '머니백'은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 전광렬은 극중 돈으로 표심을 사려는 전직 건달 출신 부패 국회의원 '문의원' 역을 맡았다.

그동안 전작들에서 진지한 연기를 주로 선보인 전광렬은 이번 작품에서는 유권자들을 향한 가식적인 웃음 뒤 건달의 무지막지한 본모습을 숨기면서 색다른 모습을 끄집어냈다. 6~7kg 체중을 증량하는 섬세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영화 '머니백' 스틸
영화 '머니백' 스틸

그래서일까. 전광렬은 오늘(3일) 진행된 '머니백'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신선한 자기소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명품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그가 자신을 신인 영화배우라고 소개한 것.

전광렬은 "영화를 계속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별로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전광렬이라는 배우는 많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앞으로도 계속 영화를 하고 싶은 욕심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다름 없다. 영화 들어가는 게 쉽지 않더라. '머니백' 하면서 탐욕스럽고 부패스러운 캐릭터라 6~7kg 찌웠다"며 "좋은 배우들과 작업해 행복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브라운관과 달리 스크린에서는 연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전광렬. 그런 만큼 '머니백'이 각별할 수밖에 없었을 거다. 전광렬은 '머니백'에서 크지 않은 비중에도 그간 보지 못했던 면모로 시선을 강탈시킨다. 베테랑임에도 불구 자세를 낮추고 겸손한 태도를 보인 그가 '머니백'을 계기로 스크린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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