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비투비 서은광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달타냥'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작품.
그룹 비투비의 멤버, 그리고 떠오르는 뮤지컬계의 루키로서 서은광은 많은 관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가 연기하는 '달타냥'은 매 공연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서은광은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스테이지B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삼총사'를 "재밌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삼총사는 혼자 끌고 가는 작품이 아니고 4명이 하나가 되서 합을 맞춰야하는 작품이기에 매번 다른 공연이 나오는 것 같아요. 애드립도 계속 바뀌고 하니까 저 스스로도 기대하게 되는 작품인 것 같아요. 그래서 재밌고 편하게 할 수 있고 즐길 수도 있는 작품인 것 같아요"
앞서 언급했듯 '삼총사'는 달타냥,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많은 출연진과 액션신은 물론 이야기를 함께 풀어나가야하기 때문. 이에 최근 했던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에서 소수와 연기를 펼쳤던 서은광은 대극장에서 하는 '삼총사'가 오히려 더 편하게 다가왔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번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소수가 하는 작품이었어요. 압도하는 분위기 자체가 확연히 다르고 스케일도 달랐죠. 표현 자체가 커지다보니 편하게 다가오는 것 같았어요. 두 뮤지컬 모두 각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디테일도 있어야하고 조근조근하게 연기하는 재미가 있었어서 '삼총사'랑은 또 달랐던 것 같아요"
그렇다면 어느덧 데뷔 7년 차에 접어든 서은광에게 그간 아이돌 가수 활동이 뮤지컬에도 영향을 줬을까. 서은광은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며 아이돌 가수와 뮤지컬배우에 대한 밀접한 관련도에 대해 털어놨다.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사실 제가 무대공포증이 있어요. 혼자 무대에 서면 떨리고 7년 차인데도 항상 팀 활동을 하다보니까 혼자 무대에 서면 떨리기도 했죠. 그래서 뮤지컬도 정말 떨렸는데 이제는 많은 라이브 공연도 하고 콘서트도 큰데서 하다보니 덜 떨리고 무대공포증을 없애는 것에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뮤지컬 '삼총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런만큼 역사있는 작품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것은 영광이었을 수도 있지만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었을 터. 이에 서은광은 "선배님들이 도움을 정말 많이 주셔서 감동 받고 더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연습하면서 너무 선배님들한테 감동을 받았어요. 연기적인 부분에서 디테일하게 잡아주시고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특히 범례선배님이나나 준상선배님은 저랑 다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제 리허설을 보시고 코멘트를 디테일하게 해 주셨어요. 그래서 너무 감사했고 감동을 받아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유준상 선배는 대사 같이 하는 부분도 계속 반복해서 저랑 같이 맞춰주시고 '여기서는 이렇게 감정을 쏟아'라는 연기적인 코멘트를 해주셨어요. 저랑 같이 '달타냥'을 연기하시는 엄기준 선배님은 '무대를 본인 걸로 만들고 즐기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연기하는 거리조절부터 해서 대본에 얽매이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하라는 조언을 많이 해주셨죠. 제가 노래를 많이 하는 가수기 때문에 뮤지컬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선배님들이 도와주셔서 나름 연기적인 부분에서 기준도 생긴 것 같아요. 이번 작품을 통해서 얻은 게 정말 많아요"
(팝인터뷰②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