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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온유, 성추행 혐의 벗었다…후회·고통으로 얼룩진 8개월史(종합)

입력 2018-04-06 18: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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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POP DB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혜랑기자]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가 오명을 씻었다. 지난해 8월 성추행 혐의에 휘말린 후 8개월 만이다.

6일 검찰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된 온유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피해자가 제출한 고소 취하서와 본인 진술 등을 토대로 온유에게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 수사를 종결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헤럴드POP에 "온유가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이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온유는 지난해 8월 성추행 혐의에 휘말린 지 약 8개월 만에 오명을 벗게 됐다.

앞서 온유는 지난해 8월 12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경찰은 온유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온유는 출연을 앞두고 있던 JTBC 드라마 '청춘시대2'에 자진 하차를 결정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자숙을 이어가던 온유는 지난해 12월 5일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편지를 게재, 실망감을 안긴 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편지글에서 온유는 "깊이 반성하고 돌아보게 됐고 제 스스로를 끝없이 원망하고 자책하기도 했다"면서 팬들에게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로부터 며칠 지나지 않아 믿기지 않는 소식이 전해졌다. 같은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 지난해 12월 18일 종현은 서울의 한 래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결국 사망판정을 받았다.

이후 온유는 종현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멤버들과 의기투합, 지난 2월 일본에서 열린 샤이니 돔 콘서트 투어에 참여하며 활동에 돌입했다. 마침내 강제 추행 논란이 불거진지 8개월이 흐른 이날, 온유는 무혐의 판정을 받게 됐다.

8개월의 시간 동안 온유는 데뷔 이래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우여곡절의 시간을 보냈다. 다시 일어서는 온유는 이제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해야 할 것이다. 더욱이 샤이니가 올해 10주년을 맞은 만큼 성장한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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