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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꿈·초심·열정 담은' 유앤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입력 2018-04-08 0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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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6개월여간의 긴 여정 끝에 유앤비(UNB)로 데뷔한 준, 의진, 고호정, 필독, 마르코, 지한솔, 대원, 기중, 찬. "Let's begin UNB"라고 외친 아홉 명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대중들 앞에 나선다.

유앤비는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데뷔 앨범 'BOYHOOD'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며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지난해 10월부터 2월까지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에서 유닛 메이커의 투표에 의해 만들어진 유앤비는 준, 의진, 고호정, 필독, 마르코, 지한솔, 대원, 기중, 찬으로 구성된 9인조 남자 그룹.

유앤비는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한 얼굴로 구호를 외친 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구호를 그렇게 지었어요"라고 리더 필독은 밝혔다. 이어 데뷔를 하게 된 소감을 차례대로 전했다.

"일단 이렇게 연차 많은 선배님과도 하니까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했고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배워가는 재미도 있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정말 좋은 경험이고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해요"(기중)

"이렇게 좋은 경험도 하고, 같이 색다른 경험을 하면서 좋은 것도 배우고 힘들었던 것도 있었는데 함께 겪어가면서 아홉 명이 모여서 팀을 이룬 것이 행운이에요. 사실 데뷔를 했다는 게 정말 큰 행운 같아요."(지한솔)

"'더유닛' 6개월 동안 하고, 다시 시작하게 됐어요. 다시 신인으로 돌아가 초심을 다지고 있어요. 바쁘게 꿈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죠"(필독)

"기존에 활동했던 팀과는 다르게 어깨가 무거워졌어요. 대중분들이 팀을 만들어준 만큼 그것에 대한 보답과 어떻게 뽑혔는지 확인을 해줘야 하는 책임감이 많이 생겼어요. 그런 만큼 설렘도 커졌어요. 얼른 빨리 하나라도 팬분들께 찾아뵙고 싶고 하루하루 정말 행복하게 연습과 준비를 하고 있어요."(의진)

"처음에 (유키스로) 데뷔했을 때는 잘해야 한다는 생각만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멤버들과 데뷔를 하는 게 확정 났을 때 경험도 많으니 더 설렜어요. 열심히 해서 멋있는 그림을 만들고 싶어요. '더유닛'보다 더 멋있는 그림을 만드는 게 목표에요."(준)

"'더유닛'을 6개월하고 끝나고 나서 준비하고 스케줄도 했는데 솔직히 아직 재데뷔를 하고, 이 멤버로 한다는 게 아직까지 믿기지 않아요.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실감이 안 나요. 내일(7일) 데뷔 무대를 하면 그때야 '정말 나오는구나'라고 실감할 것 같아요.(호정)

"멤버들 모두 다른 회사, 다른 팀에서 한 명씩 이렇게 나와서 뭉치게 돼 영광이라 생각해요. 얼른 무대를 선보이고 싶은 게 꿈이에요."(마르코)

"우선 저희를 뽑아주신 유닛메이커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뽑아주신 만큼 더 열심히 하고, 시작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대원)

"아홉 명을 만들어주신 팬여러분들께 감사하고 저희가 기대에 보답을 해드릴 수 있도록 무대에서 매사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아홉 명, 최정예 멤버로 모인 만큼 실망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찬)

필독은 유앤비 아홉 명을 이끌 리더 자리를 맡았다. 그는 "청문회를 통해 한 명, 한 명 후보로 공약을 내고 다 듣고 난 뒤 투표로 결정이 됐어요. 저는 원래 성격 그대로 밝은 분위기로 잘 이끌어가겠다고 했죠"라면서 "팀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면서 때로는 프로다운 모습이 필요할 때는 냉정하게 행동하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두 달여의 준비 끝에 첫 번째 데뷔 미니앨범 'BOYHOOD'로 무대에 오른다. 총 6곡을 통해 무대 위에서 다시 한번 빛날 그 날을 위해 6개월의 기간 동안 울고 웃으며 함께 성장해온 멤버들이 유앤비로 다시 태어나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들은 더블 타이틀곡으로 나선다. 첫 번째 타이틀곡 '감각'은 R&B 감성의 EDM트랙으로 '유앤비를 처음 만나는 리스너들의 잠들어있는 감각을 깨우고, 만족시켜 그들의 마음을 유앤비로 채우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이어 두 번째 타이틀곡 'ONLY ONE'은 서정적이고 세련된 팝스타일의 곡.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그동안 자신들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얼른 찾아뵙고 싶은데 이왕이면 처음 나왔을 때 팬여러분께 저희의 스토리, 이런 걸 다 담고 싶었어요. 그래서 한 곡에는 못 담을 것 같아서 더블 타이틀로 하게 됐어요."(의진)

또한 '믿어줘(Rebooting)'를 선보이는 대원은 "유앤비 활동하면서 곡을 만들었다. 다 같이 꿈이 있다는 주제가 좋아서 그걸로 가사를 전달하고 싶었다. 전체가 참여하는 방향성으로 좋은 곡이 나왔는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필독의 자작곡 'Ride with me'도 앨범에 실렸다. 그는 "조금 더 가볍게 우리들끼리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유앤비는 열심히 하는 모습도 있지만 놀 땐 잘 놀기 때문에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자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멤버들 전원 작사에 참여해 밝고 청량한 느낌이 녹았다. 그리고 봄과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에서 퍼포먼스에 중심을 뒀다는 유앤비는 강렬한 무대를 통해 감성과 파워풀한 모습, 그리고 남자다운 섹시함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 무대에 앞서 이들은 7일 오후 1시 홍대, 오후 3시 신촌에서 라이브 공연도 선보이며 특별한 무대를 가졌다.

의진은 "퍼포먼스에 심혈을 기울였어요. 저희 의도와 색에 맞게끔. 그래서 버스킹을 선택했어요. 저희가 많은 분의 응원과 사랑을 받아 탄생한 만큼 직접 실물로서 찾아뵙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어요. 또 버스킹을 통해 새로운 분들이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라며 솔직함을 드러냈다.

이미 데뷔를 했던 유앤비에게 재데뷔는 그야말로 남다른 의미일 터. 준은 "그냥 저희가 지나가는데 유앤비 누구인지 알아보면 정말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저를 이준형으로 많이 알아보시는데, 유앤비 멤버로는 아직 모르시니까요. 유앤비의 멤버로 불리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라고 다짐을 전했다.

7일 본격적으로 데뷔한 유앤비는 이날 오후 6시 데뷔앨범 'BOYHOOD'를 발매하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유앤비만의 매력을 대중들 앞에 선보였다.

필독은 "힘들게 뽑힌 만큼 주시는 사랑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유앤비 자체가 희망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희망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고 음악방송뿐만 아니라 여러 방송을 통해 찾아뵙고 싶어요. 짧은 기간이지만 유앤비가 희망적이고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팀으로 기억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준은 이어 "저는 멤버들 개개인의 기량이 정말 뛰어 나다고 생각해요. 유앤비가 그룹 활동과 함께 개인 활동도 많이 해서 저희를 많이 알리고 싶은 포부가 있어요"라고 덧붙이며 유앤비로 대중 앞에 다시 선 마음을 밝혔다.

사진=민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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