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정현 기자]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배우 성혁이 1%의 우정을 나눴다.
7일 방송된 KBS2 '1%의우정'에서는 동상이몽의 끝을 보여준 최자와 성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초반부터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최자는 자유분방한 영혼이지만 성혁은 계획한대로 실현하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
아침밥을 함께 먹기로 한 이들은 최자가 추천한 양대창집으로 향했다. 아침부터 고기를 먹으며 에너지를 충전한다는 최자는 기쁜 마음으로 고깃집에 들어섰지만 먹는 것에 크게 흥미가 없는 성혁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가게를 들어섰다.
이어 최자는 고기부터 탕까지 총 7인분을 시켜 아침을 해결했고, 이에 성혁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물 온도에 대해서도 이들은 논쟁을 벌였다. 최자는 차가운 물을, 성혁은 뜨거운 물을 선호한다는 것. 최자는 자연스럽게 차가운 물을 마셨지만, 성혁은 뜨거운 물을 시켰다. 최자는 "뜨거운 물을 어떻게 마시냐?"며 "뜨거운 물에는 청량감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성혁은 "우리 몸에 맞는 온도는 뜨거운 물이다."라며 주장을 꺾지 않았다. 스튜디오에 나와있던 출연진들도 "더울 때에는 차가운 물을 먹어야지."라며 개탄스러워했지만 뜨거운 물에 대한 성혁의 사랑을 말릴 틈이 없어 보였다.
이들은 쌈과 마늘에 대해서도 온도차를 보였다. 성혁은 쌈을 싸먹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타입으로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며, 채소는 그저 영양섭취를 위해 먹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그는 "상추는 따로 먹어도 같이 싸먹어도 맛있다."며 소탈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반대로 성혁은 통마늘을 즐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통마늘을 날 것 그대로 먹는데, 최자는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성혁의 말대로 '통마늘 먹기'에 도전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청계천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던 중에도 최자는 인간, 과학, 우주, 신에 대한 토크를 이어나갔고, 이에 성혁은 두손 두발을 들었다. 또한 그는 "(최자의) 말하는 깊이가 깊지는 않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