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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류필립♥미나, 가족사 고백 후 '눈물'(ft.결혼식)(종합)

입력 2018-04-11 21: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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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류필립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PD 조현아)에서는 살림에 도전하는 남자 스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필립은 결혼식에 아버님을 불러야 하지 않냐고 말하는 미나에 “나는 내가 아빠랑 연락하면 엄마한테 되게 죄책감이 들어. 되게 어렸을 때 아빠한테 받은 상처가 생각나서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는 “굉장히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고 저희 어머님이 저희 삼남매를 어렵게 기르신 그런 힘든 과정을 함께 해왔거든요. 아버지와 연락을 하고 그런 부분이 굉장히 죄스러웠어요”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류필립은 “미국을 갔어 그때 처음으로 아빠를 본거야 14년 만에. 되게 뻘쭘했지 아빠를 처음 봤을 때 잘 지내시는 것 같더라고 다행이었는데 그런데 갑자기 음식점에서 일하라는 거야 고1일 때. 학교 끝나면 바로 식당을 가는 거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일단 가게를 가. 아침 준비하고 그게 끝나면 학교를 가는 거야. 자기는 상상도 못해 하루 3시간 자고 일하는 게”라며 힘겨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칠 수가 없어. 그냥 그게 당연한 줄 알았어 어렸을 때라. 일해야 하는 게 당연한 거구나 문제는 아빠한테 약속을 받고 시작했던 게 있었어. 3년 동안 돈을 안 주는 대신 나중에 대학 가면 등록금 내주고 사회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비행기표 값을 벌어 한국의 어머니를 찾아왔다고 말했다.

류필립은 부친에게 느꼈던 배신감을 고백하며 “나는 아빠처럼은 살지 말아야지 내가 좋은 아빠가 되기로 결심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그래서 성숙한 것 같다는 미나의 말에 “억지로 성숙한 척 하는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미나는 진심으로 남편을 위로했고, 류필립은 “사람들은 모르지 나만 알지 너무 예쁜 거”라며 미나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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