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그날, 바다'가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그날, 바다'가 현재 18.0%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예매량은 1만 9506장을 기록했다.
'그날, 바다'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을 하루 앞둔 '그날, 바다'가 예매율 1위의 영예를 안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같은 날 '콰이어트 플레이스', '램페이지', '머니백',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등 다양한 신작들이 줄줄이 개봉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날, 바다' 측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객관적인 증거와 과학적인 분석을 근거로 인천항을 출발해 팽목항으로 향한 세월호의 항적을 따라가며 오직 팩트에 기반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다. 정부가 세월호 침몰을 '단순 사고'라고 발표할 때 핵심 물증으로 제시한 'AIS 항적도' 분석에 집중하며 침몰 원인을 추적하는 한편, 각종 기록 자료를 비롯해 물리학 박사를 포함한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하에 사고 시뮬레이션 장면을 재현했다.
세월호 탑승객의 새로운 증언부터 CCTV 기록, 블랙박스 분석, 세월호 침몰 현장을 처음 목격한 두라에이스호 문예식 선장의 인터뷰 등이 최초로 공개된다. 여기에 4년간의 치밀한 취재 과정에 배우 정우성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그날, 바다'가 팩트를 기반으로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또 정우성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것 역시 구미를 당기기 충분하다.
'바람 바람 바람', '곤지암', '레디 플레이어 원'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극장가에서 작게 시작한 '그날, 바다'가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