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서프라이즈', 데이비드 크롤리 사망..'일루미나티'에 살해당했나

입력 2018-04-15 11: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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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서프라이즈' 캡처
MBC '서프라이즈'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영화 제작자 데이비드 크롤리는 일루미나티에 의해 살해당한 것일까.

15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화 제작자였던 데이비드 크롤리의 사망 이야기가 다뤄졌다.

미국 애플밸리에 살던 데이비드 크롤리는 29세의 영화 제작자로 아내 코멜 크롤리와 다섯 살 된 딸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었다.

데이비드 크롤리는 지난 2014년 새 영화 '그레이 스테이트'를 제작한다고 발표했고 이는 곧 화제가 됐다. 이 영화는 그림자 정부가 칩을 통해 인류를 통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비밀 결사 조직인 일루미나티를 다룬 영화였던 것.

이후 그의 영화는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지만 얼마 후 그와 가족들은 모두 사망했다.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그의 가족은 보이지 않았고 우편물이 쌓인 것을 이상하게 여긴 주민이 데이비드 크롤리 가족의 사망 소식을 발견한 것이다.

사망 현장은 끔찍했다. 총에 맞아 숨졌고 사건 현장의 벽에는 '신은 위대하다'는 글자가 피로 적혀있었으며 아내의 시신 옆에 무슬림 기도 문구가 놓여있었다.

경찰은 조사 결과 데이비드 크롤리가 저지른 일로 결론지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미국 출신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어 충동적으로 가족을 살해한 후 자살한 것이었다.

하지만 데이비드 크롤리의 친구들은 경찰 조사 결과에 반박하고 나섰다. 그들은 데이비드 크롤리가 가지고 있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딸을 키우며 치료된 지 오래였고 할리우드 데뷔를 앞두고 의욕적으로 영화를 준비중이었던 그가 그럴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일루미나티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전에도 일루미나티의 존재를 폭로했다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은 사람이 있었던 것. 할리우드에서 명성을 떨친 아론 루소, 전 FBI 지국장 역시 일루미나티에 대해 밝혔다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었다.

크롤리 일가 사망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에서는 "그가 음모론에 집착한 나머지 우울감에 빠져들어 가족을 살해한 후 자신도 자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사후 1년 뒤 '그레이 스테이트'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크롤리 일가의 죽음에 대한 논란은 다시 화제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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